빨간 스웨터.
쉽지 않은 아이템 입니다.
하지만 하나 쯤 있으면 좋습니다.
평소 빨간 옷을 즐겨입지 않으신다면 두 벌도 필요 없습니다. 한 벌만 있으면 됩니다.
저도 빨간 니트는 305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입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날 혹은 네이비와 그레이 계열에 질리는 날 혹은 중국인과 만나는 날(?)
등등 굳이 빨간 옷을 입고 싶은 날이 있지요.
305가 있으면 걱정 없습니다.
자주 입지 않더라도 옷장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날에 대한 부담이 많이 덜어집니다.
제품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1. 색감이 참 곱다
(새빨간 색은 아니지만 적당히 강렬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밸런스가 잘 잡힌 톤의 레드)
2. 촉감이 좋다
(말 그대로 입니다. 살에 닿았을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까슬거리지 않음)
3. 넥라인, 소매, 어깨, 겨드랑이 부분 짜임이 예쁘다.
(단색 니트는 색감과 짜임으로 포인트를 주게 됩니다. 단색 니트지만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부분들은 놓치지 않고 신경쓴 제품)
4. 바스통 아우터와의 조합이 매우 훌륭함
(스탠다드 라인은 물론이며, 특히 108 네이비 와의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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