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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년째가 되어가는 나의 바스통 이야기
작성자 오정길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8-09-29 16: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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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1


어느덧 바스통을 만나지 벌써 4년째가 되어갑니다.

여러 의류및 소품들을 이용해보며 한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각각의 품목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이미 많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의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으므로, 제품의 세세한 평가보다는 개인적인 소감에 대한 글이 될 듯 합니다.

저의 경험이 바스통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바스통을 우연한 계기로 알게되었습니다. 몇년전 동네 산책을 하던 중 간판도 없는 조그만 매장이 눈에 띠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바스통에 대한 사전정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보세가게인가 하고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옷을 둘러보는데 단순한 보세 제품이 아니더군요. 가격이나 품질이나.


전 3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옷에 대해 관심이 없지도 않지만 많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제대로 된 옷이 없다는 것이 저의 불만이었습니다. 2~3년 이상 입는 옷이 없더군요. 트랜디한 디자인은 얼마지나면 부끄러운 디자인이 되었고. 원단은 여러번 빨면 후줄근해 보이는 옷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소위 브랜드 옷들도 만족스럽지는 못하였습니다. 기본이 잘 되어있는 옷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바스통을 우연히 들어가서 일단 셔츠 하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견고해 보이는 201-1 옥스포드 셔츠였습니다.  

이 제품을 몇주간 착용해보고 세탁해보니 잘 만들어 진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탁기 사용에 따른 변형이 없고, 물세탁하면 짱짱함이 느껴지고 드라이 하면 부드러워지는 원단이었습니다. 핏은 라인이 너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헐렁하지도 않은 딱 좋은 정도.

그때부터 신뢰를 가지고 여러 제품들을 접해보게 되었습다.

만약 바스통을 처음 경헙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기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셔츠류로 바스통을 가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전 처음 나왔던 옥스포드 셔츠류는 아직까지 디자인과 원단의 큰 변화없이 재생산 하는 것을 보면, 전반적인 평가가 좋은 것 같습니다.

꽤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바스통의 옷을 천천히 접해보았습니다. 브랜드가 점차 성장하고, 저도 그것을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옷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쇼핑시 제품 자체 말고도 다른 것을 참고로 할때가 많습니다. 바스통의 경우 쇼룸 공간이 특히 관심이 가더군요.

전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연남 쇼룸을 자주 방문합니다.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황동,돌 세가지 재료로 통일성을 부여해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의자에서 부터 거울의 나무테두리, 데스크의 대리석, 깔린 카펫, 디스플레이,나무결이 아름다운 수납장 등등.  바스통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공간을 꾸민 사람들의 취향으로 제품을 판단해 보았습니다.

이런 공간을 만든 사람들의 제품은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어떤 창작물을 제작하고 디스플레이 하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스통의 특징을 정리해 본다면,


1. 좋은 원단

바스통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인 것 같다. 남자 의류는 원단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셔츠의 옥스포드부터, 코트의 울, 티셔츠의 면. 셔츠와 티셔츠류를 세탁해 보면 좋은 원단이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셔츠는 물세탁시 변형이 없으며, 티셔츠류의 목늘어남도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품목들도 내구성과 기능성면에서도 만족하고 있으며 몇년째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급적 매장에서 원단들을 직접 만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오묘한 색감

기본적으로 네이비와 베이키 올리브가 바스통의 기본 색감입니다. 이 기본 색상에 약간의 변화가 가해지면 네이비는 블루로, 베이지는 브라운이 되는 것이겠죠. 색감은 미묘한 영역인데, 매번 새 상품이 나올때마다 그 차이를 잘 구현해내는것 같습니다. 그 미묘한 변화는 웹상에서도 잘 표현이 안되므로 가급적이면 매장에 방문하셔서 색감과 질감까지도 함께 느껴보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네이비여도 분명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기본색상 중심의 색감이므로 코디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합입니다. 다만 과감한 색상의 제품이 적다는게 어떤분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고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화려하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디자인

화려하거나 트랜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바스통의 제품은 심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랜드에 덜 민감하고, 옷하나를 구입해 오래입는 사람들이라면 바스통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바스통 고객층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이러한 이유라 생각합니다. 저번에 매장 방문시에 50대 단골 손님이 옷을 구매하시는 것을 봤는데 참 잘 어울리고 멋져보였습니다. 몇년 지나면 남부끄러워지는 디자인이 아니라 꾸준히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핏이 장점입니다. 한번 출시한 제품도 큰 변화 없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저의 성향과도 일치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좋은 물건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제작하는 사람이 제시한 가치와 구매하는 사람이 원하는 가치가 일치하면 그것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니클로에서 옷을 구입할때도 그것이 일치하면  좋은 제품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바스통은 분명 좋은 옷을 만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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