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의 용도, 활용성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

제가 이번에 셔츠를 사게된 목적은 아이 돌잔치에서 어느정도 격식이 있는 셔츠가 필요했지만.

평소에 활용하기 쉽도록 너무 드레시하지도 그렇다고 캐쥬얼하지도 않은 셔츠를 사기위한

최선에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옥스포드셔츠는 드레시하기보다는 캐쥬얼에 가깝고 또한 버튼다운 카라도 마찬가지로 캐쥬얼함이 더

강하게 뿜어져나오는 디자인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클래식함을 조금 가미한 것은 아무래도 색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베이지색상의 셔츠.

조금 빈티지하기도 어쩌면 미스터선샤인시대에 많이 입었을 법한 클래식한 색상이라고 주관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요 몇주간 201-1셔츠를 애용하면서 느낀점을 나열해보려합니다.

1. 활용도 갑! 다용도 셔츠

제일 처음 개시했던 자리는 제 아이의 돌잔치 자리였습니다.

베스트(119-1)을 함께 착용해서 조금 더 격식을 차린 느낌을 내었지만

201-1셔츠가 베이스에 있지 않았다면 2%부족했겠지요.

뿐만아니라 치노나 청바지와도 평균이상의 코디가 가능하게 합니다.

어떤 아이템과도 좋은 궁합을 선보이며 기본적으로 바탕을 꾸며주지요.

마치 칠해지지 않은 도화지와 같다고 할까요?

어떤 스케치를 하느냐에 따라 배경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셔츠입니다.

2. 용도에 맞게 고안된 Fit

206-2와 같은 드레시한 셔츠와 비교했을때 더 슬림하고 목둘레 또한 타이트하다고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캐쥬얼에 매치하는 용도가 더욱 강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자켓이나 베스트와 함께 코디하지 않고

201-1셔츠 단독으로도 멋을 낼수있도록 조금 다르게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상체가 약간 있는 편이라 입었을때의 느낌이 확연하게 달랐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생각보다 슬림하고 괜찮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아시아인의 몸을 갖고 있기때문에 바스통의 셔츠만한 셔츠가 저에게는 아직 없더군요.

그저 슬림하게 나오는 요즘 트렌드에 아시아인에게 맞는 핏을 고안한 바스통의 셔츠는

뭐 맞춤셔츠보다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 그냥 멋지고 예쁜 색감.

베이지색상이라고 한마디로 간단히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디자이너로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지인에게

셔츠의 색감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해 자랑도 했지요.

서울까지 올라가서 직접 셔츠를 구매해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태 많은 바스통의 아이템을 구매하면서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한건 005첫구매 이후

두번째이지만 앞으로도 오프라인 온라인 상관없이

바스통은 믿고 구매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172/73/M 착용하였습니다. 바지는 603-1 베스트는 119-1을 착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