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퀼팅 자켓을 접하게 된 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바로 깔깔이였죠^^
그 때부였을까요? 깔깔이에 대해 애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물결 등 다양한 모양의 누빔 모습이 방탄복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남자다운 모습이었죠~ 남자의 옷 바로 깔..아니 퀼팅자켓!!
그 이후에 폴로에서 아우터 형태의 네이비 퀼팅자켓을 구매해서 한 동안 잘 입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무인양품에서 나온 올리브색상의 퀼팅자켓을 입었었죠..
군대에서의 경험때문일까요? 퀼팅자켓은 겨울용이라는 생각이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폴로나 무인양품의 퀼팅자켓은 겨울용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2% 부족했습니다.
겨울에 입기에는 솜으로 충전되어 있거나 얇아서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고 온기를 담아두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렇다고 가을에 입기에는 더운 느낌?
그래서 한 동안 라이너 형태의 퀼팅자켓만을 애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바스통에서 퀼팅자켓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블랙색상을 선택하였구요
바스통만의 퀼팅자켓의 장점을 살펴보면
먼저, 엄청난 보온력입니다.
다른 퀼팅자켓들과 달리 구스다운으로 충전되어 있기 때문에 초겨울까지는 목만 따뜻하게 한다면 셔츠 하나에도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다는것은 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너를 좀 더 따뜻하게 입는다면 한 겨울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엄청난 가벼움입니다.
구스다운으로 충전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엄청난 가벼움을 유지합니다. 거짓말을 좀 보태면 아무것도 안입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 ㅎㅎ
셋째로는 엄청난 코디력입니다.
108퀼팅은 캐주얼, 클래식 등 다양한 옷차림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실제로 저는 면바지에 셔츠, 맨투맨 등 다양한 캐주얼 옷차림에 108퀼팅을 착용하였고, 교직원 첫 인사때 슬랙스와 넥타이에 매치하기도 했습니다.
캐주얼한 옷차림에 108퀼팅자켓만 걸쳐주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꾸민듯 안꾸민듯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는 엄청난 완성도입니다.
완벽한 부자재들, 톤온톤으로 매치된 손목과 칼라의 코류듀이, 단추색상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란 반광의 블랙색상은 고급스러움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생활방수도 되는 원단은 더욱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저는 172cm에 72kg정도입니다. 사이즈는 M, L 둘다 맞았습니다. 하지만 M은 딱 맞는 느낌이었고 L은 약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너를 두껍게 입고 입고 싶어서 L로 구입을 했습니다.
무언가 다른 퀼팅자켓, 깔끔한 코디를 원하신다면 바스통 108퀼팅 블랙색상을 추천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