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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낙엽처럼 바스락거리는 코트.
작성자 이진우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3-31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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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4





겨우내내 옷장에 고이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꺼내서 신명나게 입고 있는 101 NAVY입니다.

 

저는 거의 모든 옷을 구매할 때 범용성을 생각하는 편입니다. 평일에 치노팬츠를 입고 출근할 때와, 주말에 청바지와 입을 때 모두 다 어울려야 구매를 확정하는 편인데요, 101 NAVY가 그런 옷이 아닐까 싶습니다.

 

치노 중에서는 베이지, 그레이, 올리브 등 네이비 치노만 빼면 거의 모든 색상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개인적으로 네이비 치노를 잘 못 입습니다 ㅠㅠ), 데님과의 조화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범용적인 코트는 다른 브랜드에도 많은데 왜 하필 101 NAVY?’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제품을 꼭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로, 광택감입니다. 봄을 겨냥한 맥코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101 navy의 은은한 광택감은 타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날 좋을 때, 옷깃을 흩날리며 햇볕에 비치는 광택감은 무엇보다도 이 옷을 잘 샀다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광택감 덕분에 무척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두 번째는 촉감무게감입니다. 간혹 코트를 입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보면 옷의 무게 때문에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101navy는 가벼우면서도, 바스락거리는 촉감 때문에 이러한 피로도를 덜어주는 코트입니다. 자켓 위에 오버코트로 입을때도 좋고, 셔츠 위에 간편하게 걸치기도 좋은 제품입니다.

 

세 번째는 긴 기장과 A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입니다. 특히 최근들어서 이 부분이 코트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제가 키가 큰 편이라 어떤 옷을 고르던 기장감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기장이 짧으면 아무래도 사람이 여유가 없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긴 기장감과 A자형 실루엣은 이 맥코트를 다시 선택하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 말고도 101navy를 선택 할 이유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추를 여밀 때도 고급진 버팔로 단추는 아침 출근길을 정말 기분 좋게 하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오랫동안 입고 싶은 코트입니다. 제 리뷰가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만 마칠게요.

첨부파일 101navy-1.JPG , 101navy-2.JPG , 101navy-3.jpg , 101navy-4.JPG , 101navy-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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