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 중단된 인테넛 익스플로러를 사용 중입니다. 원활한 쇼핑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업그레이드 하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REVIEW

REVIEW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쇼룸처럼 아늑한 느낌의 아우터, 바스통 112 인디고
작성자 이재혁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12-14 18:07:5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90



<‘바스통 머글’ 에서, 점점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다>

- 저는 바스통의 제품에 관해서는 아마도 기존에 바스통의 옷을 즐겨입는 분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의 수준으로 아는 것이 적은 사람입니다. 일종의 표현을 빌리자면 ‘머글’ 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작년에 겨울에서 봄이 다가올 즈음에, 예전 군 시절 동기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었고, 그 즈음의 저는 한두번, 일이년 입고 나서 옷장에 진열해두거나 버리는 패스트웨어가 아닌 한번 사두고 두고 두고 꺼내 입을 수 있는 옷에 목말라하던 때였죠. 그러던 중에 발견한 바스통은 저에게 그 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처음 연남동 쇼룸에 방문해서 집었던 206-3 데님셔츠나, 605 울 트라우저는 지금도 아주 즐겨입는 옷들이죠. 물론 그 당시엔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에겐 가격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어서, 셔츠나 바지 위주의 제품으로 구매하여 입었었는데, 옷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는 만큼 어느 순간부터 계절마다 꼭 한두벌 씩 사입게 되는 저를 볼 수 있다라구요. 올 여름에 구매한 307 니트 피케 셔트도 애정하는 옷들 중 하나이구요. 바스통이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예컨데 여유롭지만 근사한, 그리고 한결같은 느낌은 알아가는 재미 또한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무튼 어느정도 충분히 여유가 생긴 지금에서는 바스통의 아우터에도 발을 들여보자는 생각으로 둘러보던 중에 발견한 112 인디고는 바스통의 아우터 제품군 중에서 어쩌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사이즈가 고민되어서 L 사이즈를 주문했다가 저에겐 오버한 사이즈여서 M 사이즈로 교환받아서 잘 입고 있는데, L사이즈를 입었을 때조차도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 첫째로 디자이너의 일기에서 기남해 대표님의 말씀처럼 포근한 이불처럼 제 몸을 감싸는 아우터였습니다. 겨울철에 입는 헤비 아우터군은 그 선택지가 굉장히 제한되어 있고, 수없이 많은 도메스틱 브랜드부터 수입해와서 입어야하는 해외 명품군의 헤비 아우터조차 그 두께감과 무게로 인해 장시간 착용시에 어느정도 피곤함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 112 인디고는 그런 무게감을 절반에서 1/3 수준으로 절감한 무게감이라 내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이 간절기와 초겨울에 입는 코트와 큰 갭이 없는 무게감만으로 최고의 따뜻함을 준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지퍼를 채우는 부분의 부드러운 울 소재와 내부에 충전재를 감싸는 부드러운 청록 빛의 원단, 무엇보다 ‘인디고’ 라는 색감을 이렇게 오묘하게 표현해낸 점에서 만족도가 굉장히 큰 제품입니다. 몸을 감싸는 내부의 원단이 너무나 부드러워 마치 바스통 쇼룸을 방문했을 때 느끼는 그 아늑함에 비할 법 하지요. 옷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 제 여자친구도 바스통에서 구매한 옷들은 참 잘 만든 옷이라고 칭찬합니다. 편한한 기본 피팅에 내부에 있는 허리조절 끈을 이용해 원하는 느낌으로의 피팅도 가능하구요.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112이지만 한가지 정도 아쉬운 점을 꼽자면 포켓 주머니 의 사이드에 주머니 공간이 있어서 옆으로 손을 꽂아넣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 정도였네요. 예컨데 이중 주머니랄까요? 포켓 디테일로 디자인도 챙겨 가면서 사이드에 주머니를 더 두어 실용성도 챙기는..

 올 겨울은 이 옷을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추운 계절이 지나고 날이 풀릴 즈음에는 다시 코트를 둘러봐야겠어요. 어제 쇼룸에서 우연히 입어본 139 써지 울 코트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ㅎㅎ 직접적인 후기를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항상 좋은 옷으로 우리 곁에 찾아와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178.9cm / 73.2kg - 상체가 약간 발달한 체형(100-105사이즈), 바스통의 셔츠나 티 등은 L사이즈를 저스트로 입으며 , 바지의 경우 32사이즈를 저스트로 입습니다. 이 옷의 경우 m사이즈가 약간의 여유를 둔 편안한 착장으로 맞습니다. 저와 체형이 비슷하시다면 L사이즈는 너무 오버하실 듯 하여 사족을 붙여봅니다.
첨부파일 FB4BAE3E-AE7F-4B13-AC89-ECC009776C95.jpeg , A189EA18-C8FC-4E5A-9D47-2D7A04F2D3F8.jpeg , 596C3EAD-9F6D-481C-B0B0-D33DA25319B2.jpe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429 112 쇼룸처럼 아늑한 느낌의 아우터, 바스통 112 인디고 HIT파일첨부 이재혁 2019-12-14 990
TOP
OF PAGE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