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하고 넉넉하여 편안한 413 져지 셔츠 후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웻 짚업, 스웻 팬츠 등 흔히 말하는 츄리닝 의류들은 저렴하게 구매하여 이용하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잘 만든 스웻 셔츠, 팬츠를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동안 입거나 봤던 스웻 제품들은 지나치게 후줄근하거나 수축이 일어나거나 너무 늘어지거나 이쁘지 않았습니다.

스웻 제품들은 간편하게 입고 캠핑을 가든,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든 편하게 입는 옷이지만, 저는 이러한 일상 속에서도 잘 만들어지고 멋진 옷을 입고 싶다고 생각되어 이번 바스통 져지 셋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편하면서도 바스통만의 우아한 무드가 있어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 413 져지 셔츠 입니다.

본격적인 제품 리뷰입니다.

1. 디자인

스웻 짚업 제품은 많이 가지고 있진 않지만 413 제품은 스포티 하면서도 바스통 로고, 황동 소재의 지퍼 덕분에 포인트가 되는 제품입니다.

413 셔츠는 오버핏이 아닌 저스트하게 나온 제품 입니다. 져지 짚업으로 편안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지만 고급스러운 황동 소재와 로고 포인트 덕분에 단정한 착장에 믹스매치를 해주어도 멋진 제품 입니다.

소재는 면 소재에 기모가 없는 원단이지만 탄탄하게 잡아주어 탱글한 느낌으로 입어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지퍼에는 은색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무광과 유광을 반반 섞어둔 느낌의 반광으로 고급스럽습니다. 지퍼를 올려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고 안에 티셔츠나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지퍼를 내려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두께감 및 사이즈

이 413 제품의 두께는 두껍지는 않지만 탄탄한 수준의 두께입니다. 흐물흐물하지 않고 탱탱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준의 두께감입니다

177 / 82 // 평소 사이즈 100~105 사이즈 // basting 자켓 L , 셔츠 XL , 티 L를 입고 있습니다.

413 져지 셔츠 역시 티셔츠 사이즈와 같이 L로 구매하였고 잘 맞았습니다만, 한사이즈 up하여 오버핏으로 입으면 더욱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