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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 4년차 접어드는 바스통 001번 후기 입니다^^
작성자 권용극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6-11-22 2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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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91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1월 말이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리뷰는 처음써보는데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바스통을 알게 된 계기는 일하던 직장에 매달 한번 오는 남성 잡지를 통해서 였습니다.

거기서 바스통의 왁스 자켓을 보게 되었는데요. 왁스 자켓의 역사와 옷에 왁스를 발라주면 방수가 되며 오래입을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여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아니..옷에 왁스를 바르다니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곤 기남해 님의 블로그의 글들을 보며 왁스 자켓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옷에 대한 철학에 매료 되었는데요,

특히, 남해님이 여행 하면서 어느 사찰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오래된 사찰에 그려진 단청의 색이 세월이 흘러서 그 색들은 바랬지만, 오히려 그속에서 세월의 깊이를 담아 내는 것을 보면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하는 글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매장을 방문하여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왁스 자켓을 입어보았는데요.

입어 보는 순간! 왁스 자켓 특유의 감촉과 무게감, 강렬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제가 감성적이라 혹시 오글 거린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ㅎ


그리고 제일 무난한 001번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잘입고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지금 나온 001 버전이랑 디자인도 안감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텐데요.

구버전은 허리끈도 없고ㅠ 주머니 덮개가 굴곡이 있어 여성스런? 느낌이 나는데요, 중간에 포켓이 더있고 안감이 있어 손을 넣으면 따숩습니다.

구버전 디자인은 002번과 비슷합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버전이 남성 스럽고 허리끈이 있어서 좀더 멋지 실루엣을 연출할수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아 저의 스펙은 170에 60키로 인데요, 참고하시고요.

핏하게 입으실 분들은  S 사이즈를 겨울에도 껴입으면서 입고 싶다면 M사이즈도 무방한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001번은 S, 003번은 M 사이즈 인데요 덜 추울때는 001번 추울때는 003번에 라이너와 니트 내복등 입으면서 봄,가을,겨울을 바스통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ㅎ


왁스자켓을 입다 보면 왁스기가 빠져서 원단의 색이 밝아지고 자주 닿은 부분들은 착용자의 손때를 머금고 있기도 합니다.

사진 보시면 황동 재질의 스냅 단추와 자크의 가죽 부분들이 처음의 것과는 달리 세월의 흔적을 보여 줍니다 : )

3년을 정말 줄기차게 입다보니 팔에 시보리가 있는 부분 원단이 찢어지고 안감도 구멍이 난 부분도 있고 한데요.

그렇다고 옷이 남루해서 보기 싫다기보단 자연스래 저를 닮아 옷이 주름지고 변하는 옷을 보며 애정이 가고 왁스자켓의 느낌이 물씬 더 나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 정도 입었는데 한번도 세탁 안하면 옷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냐고요?

저는 비흡연자고 향수도 뿌리지 않는 데요, 특별히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냄새 나는것 같으면 페브리즈를 뿌리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왁스 자켓은 드라이 안하는게 느낌이 더 나고 좋다고 하는데요, 취향에 따라 드라이 하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 )


그리고 제가 왁스자켓에 더욱더 애정이 가지게된 계기가 있는데요. 힘들었지만 제가 직접 리왁싱을 하고 나서 입니다.

3년차 접어 드니까 왁스를 칠해야 겠더라고요. 원단의 색이 밝아지기도 했지만 좀더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리왁싱을 하였습니다.


바스통 홈페이지에도 리왁싱하는 법이 잘나와있는데요


처음 해보는 거라 서툴기는 했지만, 설명드리자면 ㅡ


바닥에 김장 비닐 같이 길고 큰 비닐을 깔고, 사진처럼 버너에 냄비를 올려 물을 붙고, 그위에 또 하나의 냄비를 올린뒤 왁스를 올리고 녹을 떄 까지 가열하였습니다.

왁스가 녹으면 스펀지에 스며들게 한뒤에 옷에 바르고 드라이기로 계속 가열하여 왁스가 뭉쳐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솔 - 돼지털로 된 것을 추천합니다 - 로 문지르며 좀더 골고루 펴주면 되는데요. 왁스를 듬뿍 듬뿍 발라주면서 골고루 칠합니다. 드라이기의 열로 조금씩 건조가 되면 뭉친곳이 보이는데, 그곳에 집중적으로 드라이 하며 솔질을 합니다.


* 드라이기 때문에 손이 아주 뜨거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ㅠ


리왁싱 하면 아무래도 뭉친곳을 확인하며 펴주는데 시간이 소요가 되고요.

또 꼼꼼하게 발라야 색상이 균일 하게 나오기 때문에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 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_<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유가 아주 많을때, 시간이 너무 남아 돌아 심심하다 못해 미쳐 버릴것 같을때 리왁싱을 추천합니다!

그외에 시간이 부족하여 하실떄는 짜증과 답답함에 포기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리왁싱 서비스를 맡기게 될겁니다 ㅎ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바스통에 애정을 듬뿍 담아 리왁싱 하시길 바래요^^!

 

자 그럼 앞면을 다 하고 나면 건조가 되어야 하니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말린 뒤 뒷면도 재작업 해줍니다.

앞면을 왁싱하는데에 왁스를 2~3캔 정도 썼던것 같습니다. - 기억이 가물 가물 하여 확실치는 않아 죄송합니다.

앞면을 하는데 4~6시간 소요 되었던것 같고요.뒷면도 그만큼 시간이 들고요. 전부 리왁싱 한 다음엔 잘말려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001번의 카라의 경우 염소 가죽인데요, 이 부분도 왁스를 칠해주면 좀더 반짝이며 광택을 보이게 됩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구매를 고민 하시는 분들께 그리고 바스통을 소장 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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