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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4 시리즈 및 바스통 이벤트 카드 후기
작성자 김동호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07-29 2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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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00


 404 시리즈는 제가 바스통 제품 중에서 가장 자주 입는 옷 같습니다.

연하 8살 연하 여친과의 간극을 채워주는...


후기 시작합니다..^^


 404 스트라이프는 작년에 구입하였고, 나머지 네이비와 아이보리는 이번 PT때 바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네이비와 아이보리 둘 중 하나만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직접보고나니 둘 다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반팔은 좀 밋밋하고 그렇다고 긴팔은 좀 그렇고..적당한 7부 길이의 독특한 소재..거기다 네이비와 아이보리.. 안살 수가 없죠^^


  404스트라이프를 처음에 구입하게 된 이유는 여자친구 때문이었습니다.

30대 초반이 넘어가면서 주로 면바지에 셔츠만 입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워낙 셔츠를 좋아하기도 했었고,

왠지 티셔츠는 20대만 입어야 할 것 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던 때였죠.. 그러던 저에게 8살 어린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 여자친구는 저에게 티셔츠를 입을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셔츠는 너무 아저씨 같다고...그래서 저는 여자친구의 강요에 따라 티셔츠를 입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여기저기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티셔츠들을 찾아 입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티셔츠를 입다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티셔츠를 정사이즈를 입으면 배가 나와보이는 거였습니다. 크게 입으면 핏이 어정쩡하고.. 그러다 두꺼운 원단으로 된 옷을 입으면 어느정도 배가 가려진다는 것을 깨달았고 두꺼운 원단의 옷들을 많이 구입하고 입고다녔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원단의 옷은 저의 똥배를 가려줄 수는 있었지만

두꺼워서 여름에 입기에는 너무 더웠고, 얇은 티셔츠들은 저의 똥배를 가려주지 못했습니다.. 거기서 깨달았죠.. 몸부터 만들어야겠구나..그래서 개인 pt를 받기 시작했다는 슬픈 이야기...ㅋㅋㅋ


 무튼 운동을 하면서도 티셔츠를 계속 찾아보았습니다.  그 시기에 바스통 404 스트라이프가 출시되었으나 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상으로 보기엔 그 당시 유행하던 다른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그러던 중 바스통 201-3 블루체크 셔츠를 인터넷으로  샀다가 사이즈가 작아서 연남동 매장으로 교환하러 갔습니다. 간 김에 별 관심 없었던 404스트라이프를 입어보았고 저의 배를 가려주는 생각보다 괜찮은 핏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적당히 두꺼운 원단은 저의 똥배를 가려주기에 충분했고, 두껍지만 독특한 원단은 수건과 같은 느낌에 짜임이 굵어서 바람도 잘 통하고, 맨 살에 입어도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7부 길이의 소매는 긴팔이나 반팔보다 뭔가 스타일리쉬해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연남동 매장의 큰 거울을 보면서 제 마음은 이미 두근두근 거리고 있었고 사진을 찍어 여자친구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ok사인이 떨어졌고 저는 교환 대신에 404스트라이프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날 때는 늘 404스트라이프만 입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404스트라이프만 입다보니 다른 티셔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404네이비와 아이보리가 발매되었고, 저는 연남동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네이비와 아이보리를 둘 다 입어보았는데 아이보리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이보리는 꼭X가 너무 튀어나와보였습니다. 네이비는 색이 어두워서 그런지 그게 덜했습니다. 그 순간 의문이 들었습니다. 404스트라이프는 어땟지? 다시 입어보니 스트라이프는 절묘하게 네이비 스트라이프 부분이 그 부분을 가려주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결국 두 제품 다 구입하였고 저는 여자친구를 만날 때 이제 404 3총사로 번갈아가면서 입었습니다. 아이보리는 여자친구도 탐낼 정도로 상당히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여자친구가 하나의 물건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박스에 매너밴드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꼭X를 가려주는 밴드였고 어느정도 그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 그 밴드로 인하여 아이보리를 편하게 입을 수 있게 되었고, 404 아이보리는 무적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덧붙여서..

5월 초 긴 연휴 때 였습니다. 하루는 시험을 준비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너무 차려 입으면 공부하는데 불편하고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만 입기는 싫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운날이어서 저는 고민 없이 반바지에 404네이비를 입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자꾸 웃음이 나왔습니다. 404네이비의 착용감이 너무 좋았고 적당히 차려입은 듯한 반바지와의 코디가 너무 맘에 들어서였습니다.

중간에 여자친구와 커피를 사러 갈 때도, 여자친구 병원에 갈 때도 404네이비와 함께라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하는데 여자친구와 같이 갔던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지갑을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른 가서 지갑을 찾았고 제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여쭈었더니 바스통 이벤트 카드에 적혀 있던 번호를 전화를 걸었다는 겁니다. 바스통 이벤트 카드 덕분에 지갑도 찾고 404네이비로 인하여 여자친구한테 칭찬도 받고 바스통으로 인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내년에 404시리즈가 다른 색상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첨부파일 IMG_8933.JPG , IMG_92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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