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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범용성 좋은 벨트
작성자 김진석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08-31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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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83





평소 데님을 많이 입는 편이라, 두꺼운 브라이들 레더로 된 통가죽 벨트를 애용해왔습니다.

그런 벨트는 경년 변화를 즐기는 재미도 크고, 튼튼하고 견고한 맛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면 치노 팬츠나 울팬츠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너무 헤비하니까요.

그렇다고 신사복 브랜드에서 나오는 정장 벨트는 너무 따분한 경우가 많고요..

또 얇은 가죽을 덧대서 박음질하여 나오는 벨트들은 가죽 퀄리티가 떨어지는 일도 많아서 좋은걸 찾기가 은근히 힘듭니다.


그러다가 바스통에서도 벨트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어떤 아이템이든 대충 만들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한번 믿어볼만 하다고 생각했죠.


저는 172cm-71kg 정도의 체격이고, 허리 사이즈는 30사이즈 정도입니다.

M사이즈로 구매하니까 벨트홀 5개 중 딱 가운데인 3번째, 혹은 하나 더 안쪽인 4번째 홀에 들어갑니다.


가죽의 색감은 보르도라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브라운에서 적포도주 같이 살짝 붉은 기가 도는 적갈색의 컬러입니다.

구매할 때 도산공원 매장에 가서 여러 색깔들을 비교해가며 선택을 하셨는데,

다크 브라운과 브라운 컬러도 아름답고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제 눈에는 보르도 컬러가 가장 매치가 자유로울 것 같았네요.

밝고 따뜻한 컬러와도 조합이 좋고, 무채색의 상하의에도 잘 어울립니다.


하드웨어는 딱 적당한 광이 나는 브라스 하드웨어입니다.

포멀한 착장에도, 캐주얼한 착장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가장 기본적인, 그러면서 제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형태의 버클입니다.

정말 다양한 형태의 버클이 있지만, 저는 그냥 이런 모양이 가장 좋더군요.

속이 텅텅 비어있는 싸구려 버클과 달리 적당히 묵직한 무게감이 있고, 그냥 쨍한 새 것 텍스쳐라기 보다는 살짝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텍스쳐가 좀 있습니다.


바느질도 아주 고르고 탄탄하게 잘 되어있고, 가죽의 커팅이나 홀의 펀칭도 흠잡을 데 없습니다.

특히 사슴눈 모양의 벨트 구멍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버클이 채워짐에 따라 구멍이 변형되는 현상도 덜해서 아주 신의 한 수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죽 전문 브랜드가 아닌데도, 이 정도로 완성도 높은 벨트를 만드셨다는게 놀랍기도 합니다.


이제 넉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가죽도, 버클도 조금씩 변화가 엿보이고 있습니다.

조금씩 흠집이 나기도 하고, 색감도 짙어지는 등, 이런 변화를 즐기는게 또 가죽 제품의 묘미죠.

보르도 컬러 말고, 네이비나 블랙 등 다른 계열의 컬러로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그 정도로 어떤 착장에나 잘 어울리고, 소재와 만듦새가 훌륭한, 완성도 높은 벨트라고 생각합니다.

첨부파일 DSC_0370.JPG , DSC_0372.JPG , DSC_0373.JPG , DSC_0374.JPG , DSC_03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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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9 901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범용성 좋은 벨트 HIT파일첨부 김진석 2017-08-31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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