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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TONG_001 Olive

5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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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매일 손이 가는 범용성 극강 아우터
작성자 김진석 (ip:)
  • 작성일 2017-11-29 0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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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1
평점 5점




왁스드 코튼 자켓이란게 사진으로 보면 참 멋스럽죠.

하지만 외국 브랜드의 왁스드 코튼 재킷들을 입어보면 생각보다 소화하기 힘든 실루엣 때문에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또 갈수록 봄가을은 짧아지고, 겨울은 여전히 혹독한 우리나라 기후에서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이지만, 몇년 동안 구매를 미뤄왔었죠.


그러다가 드디어 사게 된게 바스통의 001이었습니다.

모델명에서부터 느껴지지만, 바스통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많은 고민을 하고 구매를 했지만, 고민 적당히 하고 한철이라도 빨리 살걸 그랬다는 후회가 들 정도로 만족스럽네요.


외국 브랜드에서 나오는 같은 형태의 재킷과 비교해서 조금 더 현대적이면서 동양인의 체격에 어울리게 다듬어진 깔끔한 핏감 때문에 일단 옷의 난이도(?)가 확 낮아진 느낌입니다.

저는 172cm-70kg 정도의 약간 운동한 체형인데,  M사이즈도 깔끔하게 잘 맞았지만 수트나 블레이저, 혹은 두꺼운 울가디건 위에 덮어입으려는 목적으로 한사이즈 높여서 L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오버사이즈한 것인데, 편안하고 여유로운 착용감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이는 실루엣은 별로 벙벙함이 없었습니다.

암홀이나 품이 편안하게 느껴지면서도 막상 둔중하거나 아빠옷 입은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건 옷의 패턴이 아주 잘 지어졌다는 이야기겠죠?

아무튼 원래 의도대로 재킷 위에 입을 때에도 물론 좋고, 얇은 이너에 입을 때에도 옷이 크다는 느낌 없이, 딱 제 옷이라는 느낌으로 잘 맞네요.


소재도 역시 좋습니다.

가끔 왁스드 코튼을 소재로 쓴 옷들을 보면, 왁스 코팅이 너무 강하게 먹여져서 손에 왁스기가 묻어나거나 피부에 닿을 때 끈적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착용감이 쾌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스통에서 사용한 밀러레인 사의 원단은 냄새나 촉감은 전혀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네요.

그러면서도 왁스드 코튼 특유의 매력적인 텍스쳐는 충분히 제공합니다. 새것일 떄도 멋졌지만, 착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질감과 색감은 더욱 멋지네요.

올리브 컬러야 뭐 원래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색감이지만, 딱 적절하게 조절된 001의 올리브 컬러는 묵직하지만 또 과도하게 어둡고 무겁지 않아서 컬러매치가 자유롭습니다.

고트스킨으로 된 칼라 같은 경우, 코듀로이나 몰스킨 등으로 된 타 브랜드의 왁스드 코튼 자켓의 칼라와 구별이 되는 개성과 매력을 주고요.

따뜻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좀더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달까요. 저는 바스통의 칼라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사실 칼라의 소재와 형태가 바스통의 001을 택한 주요 이유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상단의 샴브레이 안감과 하단의 기모처리된 타탄체크 안감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기능적으로도 현명한 선택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깨와 가슴에는 척척 감기지 않는 촉감의 쾌적한 소재의 안감을 선호하기 때문에 샴브레이 안감이 딱 이었고,

상대적으로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상체 아랫쪽과 엉덩이는 따뜻한 느낌의 안감으로 감싸주는게 좋았습니다.


활용성이 정말 좋습니다. 포멀한 셋업 위에 오버코트 개념으로 덮어입기도 하고, 푸근한 로우 게이지 니트 가디건과 데님 위에 캐주얼하게 매치하기도 하고, 그냥 동네 친구 만나러 나갈 때 후드티와 조거 팬츠 위에 걸쳐입어도 잘 어울립니다. 사면서 1년에 며칠 못입는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웬걸요? 이번 가을에는 날 서늘해지고 나서부터는 초겨울인 지금까지도 계속 입고 있네요.

보온성이 좋은 옷은 아니지만, 방풍이 좋은 왁스드 코튼의 특성 때문에, 이너를 든든하게 레이어드하고 머플러 두르면 요즘 날씨 정도는 전혀 문제 없더군요.

만약 전용 라이너까지 부착하고 입는다면 아주 혹한만 아니면 그냥 한겨울에도 충분히 입을 것 같네요(물론, 이건 제가 추위를 안타는 체질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비교적 오염에 예민하지 않고 내구성도 좋으면서 경년변화를 즐길 수 있는 소재의 특성 때문에, 옷을 '모시지' 않고 부담없이 데일리 웨어로 편히 입을 수 있어서 좋네요.

결론적으로 정말 잘 입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정말 '뽕을 뽑는다'는 표현이 딱일 정도로 잘 입고 있네요.

그러니 빨리 001에 부착하는 조끼 라이너 재입고 해주세요! 겨울에도 계속 입고 싶습니다ㅎㅎ


첨부파일 001-1.jpg , 001-2.jpg , 20171128_135119.jpg , 20171128_1352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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