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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과 초가을을 책임 진 산뜻하고 가벼운 아우터
작성자 김진석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11-29 0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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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44





사실 이미 품절된 제품이기도 하고, 지금 계절과는 맞지 않아서 시기를 놓친 리뷰이지만....

001과 더불어 올해 구매한 아우터 중에 가장 '뽕'을 뽑은 옷이기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나중에 혹시 재입고가 된다면 참고하실 분이 있을 수도 있겠죠.


'레인코트'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실제로 어느 정도의 발수 기능을 갖춘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발수가 된다는게 의외일 정도로 질감은 부드럽고 아주 자연스러운 광택이 흐릅니다.

부담스러운 광택이나 뻣뻣한 고시감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고, 그냥 질 좋고 고급스러운, 그러면서도 아주 익숙한 코튼 소재의 질감이라서 참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색감도 정말 절묘한 베이지 색감이네요. 솔직히 전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베이지라는게 참 그 명도와 채도에 따라 미묘하게 느낌이 달라지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베이지' 색상 옷들은 그냥 희미한 인상을 주거나 싼티가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101의 베이지색은 과도하게 밝고 희미하지 않으면서도, 또 따뜻한 봄날, 청명한 초가을에 잘 어울리는 경쾌함을 잡아내네요.

그리고 깊은 포레스트 그린 안감은 겉감과 확실한 대비를 이루는데, 바스통은 잘 보이지 않는 옷의 내부까지도 미적으로 신경을 쓴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핏도 딱 좋습니다. 허벅지 중간을 조금 넘는 기장은 키가 크지 않은 저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어깨 선은 캐주얼한 착장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너무 과장되지도, 또 너무 답답하지도 않은 칼라 역시 절묘하게 조절된 것 같습니다. 이게 흔해보일 수도 있지만,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조금 차가울 때 칼라를 세워서 입어도 또 괜찮더군요.

과도하게 단단하거나, 또 너무 트렌디한 핏이 아니라, 적당히 편안하고 적당히 날렵한 유행 안타는 핏이라서, 활용도 높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정하게 셔츠와 면팬츠에 매치해도 좋고, 가벼운 티셔츠와 깡총하게 롤업한 데님에 입어도 좋고... 캐주얼한 차림이라면 어떤 차림에나 편하게 입을 수 있더군요.

옷 자체의 무게가 워낙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해서 봄과 가을에 손이 참 자주 가더군요.

구김이 조금 가긴 하지만, 조금 꼬깃꼬깃 해져도 또 그 나름대로 맛이 있더군요. 뭐 스팀 한번 쐬주면 금방 펴지기도 하고요.


이제는 날이 추워져서 옷장으로 들어갔지만,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 다시 매일 같이 입게 되겠죠.

옷장에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 이런 베이지 컬러 면 코트인데, 바스통의 101은 그 중에서도 최상급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

첨부파일 DSC_0425.JPG , DSC_0426.JPG , 20171128_140432.jpg , 20171128_140501.jpg , 20171128_1405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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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7 101 봄과 초가을을 책임 진 산뜻하고 가벼운 아우터 HIT파일첨부 김진석 2017-11-29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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