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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스통 112 후기를 남겨봅니다
작성자 이상민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8-03-22 1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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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640





112에 "sold out"이 떠 있는 것을 보니 유독 춥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번주 초부터 시작된 막판 꽃샘추위도 112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을 앞두고 프리미엄 패딩 구입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하였습니다. 시xx의 안xx카, 파라xxx의 코xx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모델들을 두고 고민하였습니다.
바스통 매장을 방문하여 제 눈으로 직접 제품을 보고, 입어본 뒤 최종적으로 112을 구입하였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올 초까지 주구장창 입으면서, 입을때마다 매번 잘 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 18FW 시즌에는 112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몇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전 175/70의 대한민국 평균 남성(?) 체형으로 M사이즈를 구입했고, 잘 맞습니다.


제가 112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장과 캐쥬얼을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자칫 112의 디자인이 너무 심플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고려해가면서 제품의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멋드러지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마치 아이폰의 애플?) 112는 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입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나오는 야상 파카 스타일의 디자인(아웃도어 브랜드들에서 많이 보이는), 작년 대히트를 친 롱패딩 스타일의 디자인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 답게 청바지에 입어도, 맞춤 정장에 입어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둘째, 가볍지만 따뜻합니다.
매장에서 제품을 입어보자마자 든 생각은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무거운 파카를 입는 것은 생각보다 꽤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12는 정말 가볍습니다.

112를 입으면서 아웃터의 무게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가볍기에 또 한편으로 과연 따듯할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혹독했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112 덕분이었습니다.
목 부위까지 올라오는 적당한 길이감의 지퍼, 8:2 비율의 유러피안 구스다운은 추위로부터 착용자를 잘 보호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제품들보다 약간 긴 후드는 화룡정점, 신의 한수라고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 후드를 뒤짚어 써주면 추위가 사라지는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셋째, 원단이 좋습니다.
바스통의 무늬텍스에서 개발한 이 특수한 원단은 다른 어떤 브랜드들의 원단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이 우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검은색 옷에 먼지가 붙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이 원단에는 먼지가 잘 붙지 않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테일입니다.
이 부분은 입어보신 분들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라켓 안쪽의 울 처리에 한 번(기존에 샀던 디XXXX의 제품은 이 부분이 딱딱해서 입을때마다 참 불편합니다), 지퍼 하 단의 손잡이에서 또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전체적인 마감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정말 제품을 입는 고객 입장에서 철저히 생각하고 분석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대의 제품들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전 주저없이 112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고민이 되신다면 직접 매장에서 가셔서 보시고 착용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바스통을 정말로 좋아하는 이유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클리어런스 행사에 갔었는데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어서 참 기뻤었습니다.
다음 112에는 또 어떤 페이스 리프트(?)가 진행될진 모르겠지만, 더 나아지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112를 샀는데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벌써부터 007에 눈이 가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007를 구입해서 후기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판 꽃샘추위에 건강유의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주신 바스통과,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말이죠~

첨부파일 20180113_122705.jpg , 20180113_122839.jpg , 20180113_122727.jpg , 20180113_122735.jpg , 20180113_1227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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