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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충 걸쳐도 좋고 차려 입어도 좋고
작성자 김진석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8-03-30 1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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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1




002는 얼핏 보면 001과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사실 먼저 산 001 때문에 002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죠.
005를 살까, 003도 괜찮은데? 004도 쓸모 있겠다... 왁스자켓을 하나 더 사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002는 우선순위에서 가장 밀려있는 축이었습니다.
원래 자기고 있던 001과 너무 겹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요.

하지만 바스통 매장을 들를 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간헐적으로 접할수록 뭔가 끌림이 있었습니다.
001과 구별되는 매력이 보면 볼수록 발견되었고, 이거만큼 폭넓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1
그러면서 바스통에 뜰를 때마다 한번 두번씩 걸쳐보게 되었고, 결국 사게 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입어본 결과,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001과의 차이점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먼저 칼라. 001의 칼라와 다르게 후드가 내장된 스탠드 칼라 형태인데, 그래서 조금 더 캐주얼하고 러기드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동네 친구가 맥주 한잔 하자고 불러낼 때 편라게 툭 걸쳐입고 나가기 좀더 좋달까요? 약간 더 편한 느낌입니다.
가죽 덧댐으로 살짝 배색 포인트를 준 것도 멋스럽고요.
후드를 써보지는 않았고 사실 앞으로도 별로 쓸 것 같지는 않지만, 꺼내보니 챙의 형태까지 갖춘, 야무지게 만들어진 후드더군요. 바스통답습니다.
아, 후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후드를 조이는 스트링의 끝 브라스 마감이 002 칼라의 캐주얼한 느낌에 화룡점정을 해주는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브라스 하드웨어와 원단의 색감 궁합이 일품이에요ㅎㅎ

형제인 001과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건 역시 어깨 형태겠죠.
이 녀석은 래글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조금 더 편한 인상을 주는 것 같네요.
래글런 어깨 형태의 재킷은 어깨 좁은 사람에게는 쥐약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저는 뭐 태평양 어깨가 아님에도 좋아합니다.
뭔가 좀더 자연스럽고 덜 긴장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살짝 힘이 있는 왁스드 코튼 재질과도 궁합이 잘 맞아보입니다.
넥 부분과의 어울림도 좋고, 입었을 때 어깨가 좁아보인다는 느낌은 전혀 없네요.

포켓도 조금 차이가 있죠. 001보다 조금 작지만 좀더 입체적이고 동그란 형태의 플랩 포켓에, 001엔 없는 체스트 포켓이 달려있습니다.
저는 특히 체스트 포켓이 참 마음에 들어요.  
사실 가슴팍에 달린 포켓이란게 생각보다 쓸모있는 경우가 드물죠. 이게 손을 넣기에 뭔가 부자연스럽고 불편한게 대부분 이라서요.
그런데 002의 체스트 포켓은 손을 딱 집어넣으면 너무너무 편하달까요. 뭔가 팔을 그냥 늘어뜨리고 있기는 좀 뭐하고, 손을 어딘가에 걸쳐놓고 싶은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마음을 딱 읽고 만든 것 같은 높이와 크기입니다. 그냥 체스트 포켓에 손을 턱하고 걸쳐놓으면 너무너무 안정감있고 좋습니다.
깊이도 충분해서 소지품을 넣어도 불안하지 않고요. 그러면서도 그 크기와 위치가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끌지 않고 옷의 밸런스를 깨지않는 적정선을 지킵니다.
보면 볼수록, 쓰면 쓸수록 이 위치와 크기, 형태를 잡기 위해 참 많은 고민을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글동글한 플랩포켓도 조금 더 귀엽고 캐주얼한 형태라서 002의 전체적인 인상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좋은 재질, 세심한 마감, 편하면서도 깔끔한 핏 등 바스통의 덕목은 당연히 갖추고 있죠.
그냥 티셔츠에 걸칠 수도 있고, 포멀한 셔츠와 재킷에 걸쳐도 어울리고... 그냥 입기 참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데님과 바스크셔츠에 툭 걸쳐입는게 가장 좋았지만, 001만큼이나 002도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아무래도 바스통에서도 가장 큰형님들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모델들이라 그런지 완성도가 참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더이상 수정할 데가 보이지 않는 완전체랄까요.
바스통의 두 왁스자켓은 겨울 끝자락에서 초봄의 꽃샘추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제게 가장 쓸모있는 원투펀치네요.
아, 서로 호환되는 라이너까지 사용하면 그냥 겨울에도 잊을 수 있고요.
그러고보니 제가 참 뽕을(?) 뽑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본전 생각이 전혀 안납니다ㅋㅋ
첨부파일 20180330_101640.jpg , 20180330_101715.jpg , 20180330_161813.jpg , 20180329_1354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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