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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hino Fit Guide
작성자 바스통 (ip:)
  • 평점 0점  
  • 작성일 22.09.28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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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53









안녕하세요.
바스통 도산공원점 매니저 김우영입니다.

바스통을 대표하는 에센셜 아이템 중 하나인 치노 팬츠.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좋아해 주시고 계신 아이템인데요.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다 보니, 모델명이 다소 복잡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22F/W 시즌을 기점으로
쉽고 명확하게 이해 되게, 치노 팬츠 라인업을 재정비했습니다.

모델명은 601부터 604까지며
슬림한 실루엣에서 와이드 한 실루엣으로 간다고 생각해 주시면 편합니다.
간단하죠?

그럼 바스통의 4가지 에센셜 치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모든 치노는 왼쪽부터 김우영 매니저 30, 서준영 매니저 32, 윤승현 주임 34 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No.601

‘슬림한 실루엣의 세련된 치노’

오랜 시간 동안 603-1이라는 모델로 인기 있던 팬츠가, 이번 시즌부터 601로 변경됐습니다.
601 치노는 밑위가 짧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내려오는 테이퍼드 실루엣입니다.








옆모습을 보면 슬림한 실루엣이 조금 더 잘 느껴지실 거예요.
슬림한 실루엣답게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주죠?
이탈리아 멋쟁이들의 옷차림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바스통에서 직접 개발한 면 97%, 폴리 3% 원단을 사용해,
슬림하지만 굉장히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22S/S 시즌 리뉴얼을 통해, 허리와 엉덩이 부분에 여유를 주어, 한층 더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원단 복원력도 뛰어나, 흔히 걱정하시는 무릎 발사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에 띄고요.
주름 또한 크게 지지 않아, 항상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싶으신 분들께 안성맞춤이죠.

또한 가먼트 다잉 기법을 사용해, 굉장히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보여줍니다.
오래 착용할수록 에이징이 되는 것도 601 치노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두께는 입기 좋게 도톰해, 한여름만 빼면 모두 입기 좋습니다.
부쩍 다가온 가을에 입기 정말 좋겠죠?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베이지, 카키, 올리브, 네이비. 5가지로 출시됐습니다.













No.602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레귤러 핏 치노’


603이라고 불리던 치노는, 이번 시즌부터 602로 모델명이 변경됐습니다.
602 치노는 밑위가 적당히 여유 있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레귤러 테이퍼드 실루엣입니다.

호불호 없이, 어떤 착장에도 다 잘 어울리는 실루엣이랄까요?








바스통 치노는 체형을 타지 않도록, 수십 번의 샘플링을 통해 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602 치노는 체형을 타지 않는 제품입니다.
‘누구에게나 쉽게 잘 어울리는’ 치노 팬츠죠.
602 모델은 치노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두께의, 코튼 100% 트윌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바스통 답게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탄탄한 소재를 사용했으니, 헤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튼 100% 원단임에도 여유 있는 밑위와 실루엣으로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섬세한 트윌 원단에서 미광이 흘러, 우아한 느낌도 받으실 거예요.

바스통 내부에서는 ‘치노 팬츠의 기준’이라고 부를 만큼,
바스통 치노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4계절 내내 입으면서 클래식하게도, 캐주얼하게도 부담 없이 착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옷장에 한 번 들이고 나면, 가장 손이 자주 가는 치노가 될 겁니다.

컬러는 오프 화이트, 샌드, 데저트, 필드드랩 4가지로 출시됐습니다.













No.603

 ‘따끈따끈한 신상품, 스트레이트 핏 치노’


603 모델은 22F/W 시즌, 바스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트레이트 핏 치노입니다.
그동안 테이퍼드 실루엣만 있었던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시는 고객님들도 계셨는데요.
603 치노 팬츠는 그 아쉬움을 한 번에 해결 줄 제품입니다.








603 치노는 미군의 ‘오피서 팬츠’를 바스통만의 감도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밑위가 적당히 길고, 허벅지 아래로 1자로 곧게 떨어지는 실루엣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담백한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이랄까요?

원단은 602 모델에 비해 조금 더 두껍고 탄탄한 고밀도 트윌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둔탁하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죠.

또 원단의 고시감이 좋아, 앞 주름이 살아있어 다리 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헤비 트윌 특성상 굵은 주름은 생기나, 걸어놓으면 자연스럽게 펴지니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한여름을 제외하고 모두 입기 좋은 두께로,
가을/겨울 시즌에 데저트 부츠와 스타일링 하시면,
남자다우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베이지, 올리브 3가지로 출시됐습니다.













No.604

 '가장 클래식한 Two tuck 치노 팬츠‘


작년 봄, 린넨/코튼 혼방으로 출시된 614 팬츠와
코튼 100% 버전으로 출시됐던 614C 팬츠는
정말 많은 고객님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시즌 604라는 모델명으로 재입고 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선호하신다는 뜻이겠죠.








604 투턱(Two tuck) 클래식 치노는 밑위가 길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여유 있게 떨어지는 테이퍼드 실루엣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와이드 핏이 아닌,
클래식한 무드로 떨어지는 테이퍼드 핏으로, 꽤 우아한 감도를 보여주죠.

덕분에 여유 있는 핏을 어색해하시는 분들도
쉽게 도전하시고,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또한 앞에 2개의 턱이 잡혀, 슬림한 체형에는 볼륨감 있는 느낌으로,
하체가 탄탄한 체형에는 슬림하면서 곧은 느낌으로 연출됩니다.
2개의 턱이 볼륨감을 더해줘, 하체가 유독 발달된 분들도 착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원단은 603 스트레이트 치노와 동일한 원단을 사용했기에,
앞서 설명한 착용감과 고시감은 동일합니다.

다만 2개의 턱이 조금 더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주며,
상의를 턱인(Tunk in) 했을 시 포인트가 되어, 밋밋함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604 치노의 작은 디테일로 포인트를 넣어 보세요.
별것 아니지만, 꽤 다른 느낌을 줍니다.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베이지, 카키 올리브, 네이비 5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새롭게 변경된 바스통 치노 라인업. 이해가 잘 가셨나요?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바스통 치노 팬츠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면서, 편안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치노’라는 느낌이 드네요.
실제로 세 명의 각기 다른 바스통 직원이 착용했음에도, 누구 하나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니까요.

자라는 나무에 가지치기가 필요하듯,
브랜드가 오래되고 성장할수록 가지치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의 치노 팬츠 재정비도 그 일환이겠죠.
고객님들께서도 바스통 치노 팬츠를 이해하기 더 편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여러분과 함께할 치노는 어떤 모델인가요?

고민이 되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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