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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여름을 함께 즐긴 403 navy 티셔츠 후기입니다.
작성자 왕태환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8-10-19 00:09: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752





안녕하세요.


올 여름, 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붙어지낸  403 navy 티셔츠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사실 403 올리브 티셔츠를 여름이 오기전부터 구매하여 입고 다녔습니다.

403 올리브 티셔츠를 충분히 씹고 즐기고 맛본 후 이 정도의 티셔츠면 매우 훌륭하다라고 생각들어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한사이즈 다운하여 m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살이 빠진것도 있지만 옷이 전체적으로 늘어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늘어남이 늘어짐이 아니라 탄탄한것은 유지가 되어 불편함 없이 입고 있습니다.


1. 디자인

403 티셔츠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대부분 헨리넥 디테일을 보고 구매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403 티셔츠는 다른 복각 헨리넥과는 다르게 핏하기 않고 여유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심심한 티셔츠 보다는 약간의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헨리넥 티셔츠를 구매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헨리넥 티셔츠는 굉장히 꽉끼는 핏이었습니다.

403 티셔츠만이 저의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적당히 여유롭고 적당한 기장감, 아름다운 색감, 힘있는 넥라인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말고도 바스통에 방문해 주신 분들이 보자마자 입어보시는 걸로 입증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세탁 방법

403을 세탁하는 추천 방법은 바로바로!! 세탁기에 넣고 마구 돌리기입니다.

바스통의 후기를 남길 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옷을 사고 일주일이내에 쓰지 않아도 되는 것 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충분히 입고 세탁하고 씹고 즐긴 후에 후기를 쓸 수 있습니다.


403의 마감처리를 보면 사진과 같이 외부, 내부 구분이 안갈정도로 깔끔합니다.

소재도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단추의 결합 방법도 단추를 맬 때도 편하지만 단단히 붙어있어 덜렁거릴 염려가 없습니다.


이러한 소재, 마감 덕분에 몇번을 빨아도 색상의 변화나 탄탄함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저처럼 땀이 많아 세탁을 자주해야하는 사람들은 걱정없이 세탁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3. 두께감 및 시원함.

403은 사실 얇은 반팔은 아닙니다.

저는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 왠만큼 얇은 티셔츠가 아니라면 입기가 많이 꺼려지곤 합니다.

하지만 403의 요철감이 이를 줄여주는지 403보다 얇은 티셔츠보다 더욱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중요한 B.P를 가려주고 요철감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403 티셔츠입니다.




개인적으로 헨리넥은 찾는 사람들에게 항상 일순위로 추천해줄정도로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만져보고 입어보고 세탁해볼수록 좋은 제품인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사이즈 tip.

177cm 82kg 103(100~103) 바스통 셔츠류 XL

처음에 403 올리브 색상을 L로 구매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느낌이 들어 navy는 M을 구매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조금 과하게 핏했지만 지금은 남성미가 느껴질 정도의 핏함을 보여주어 매우 만족중입니다.


p.s

저는 사실 굉장히 꼼꼼하고 가성비에 환장하는 구두쇠 소비자입니다.

제 옷장에 티셔츠는 spa 브랜드의 1만원 이하의 제품들, 3장의 9900원하는 제품들 밖에 없습니다.

빨래도 자주하고 땀도 많이 흘리는 반팔티에 돈 쓰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바스통을 격으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마 바스통을 애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바스통의 장점이 곧 제가 느낀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기본을 잘한다. 그리고 응용도 잘한다.' 입니다.


1. 바스통만의 색감

바스통의 제품 대부분 옷을 디자인을 할 때 많이 쓰이는 네이비, 올리브 색상입니다. 기본적인 색상이지요.

하지만 그 기본이 어렵습니다.

애매한 올리브는 자칫하면 나무와 같은 색상, 싼티나는 연한 녹색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애매한 네이비는 모든 옷의 조화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바스통의 색감은 이 애매함이 없습니다. 오로지 오묘함만 있습니다.

실제로 연남점에 자주 들리곤하는데 흰셔츠, 네이비티셔츠, 올리브티셔츠 등등 보면 감탄을 할 때가 많습니다.

꼭 매장에 들려서 실제로 보시길 바랍니다. 예술입니다.


2. 재료 및 원단

제가 바스통 제품들을 착용하다가 다른 제품들을 착용할 때 느끼는 건 '이 제품이 원래 이렇게 후졌었나?' 입니다.

저는 빨래도 자주하고 아끼면서 입지않습니다. 그래봤자 세탁 시 세탁망을 쓴다는 점과 하루 입으면 적어도 이틀은 입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바스통의 제품들은 오래, 자주 착용하여도 변화가 적습니다. 항상 처음 그대로를 유지하고, 오래입을 수 있습니다.


3. 디자인

바스통의 디자인은 기본에 플러스 알파입니다. 몇 년 동안 같은 디자인으로 나와도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 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좋은 원단과 재료, 항상 세련된 디자인은 오래 입더라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렴한 것을 여러개 사 입는 것보다 바스통 옷 한벌이 더 만족스럽고 더 멋지고 더 오래입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도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저는 절대를 구매를 하지 않았겠죠.


4. 디테일

바스통의 디테일은 제 주위 사람들 많이 놀라게 하곤 했습니다.

트렌치코트의 끈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주머니 내의 구멍

지퍼를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만든 지퍼 밑의 고리

셔츠 카라 모양을 잡아주는 카라스테이? 등등

곧곧에서 드러나거나 아직 발견 못한 디테일들이 수도 없이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이 곧 옷을 만들 때 얼마나 구상을 많이 했는가,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바스통은 가치가 있습니다.

첨부파일 KakaoTalk_20181018_235407456.jpg , KakaoTalk_20181018_235407456.jpg , KakaoTalk_20181018_235407837.jpg , KakaoTalk_20181018_235407636.jpg , KakaoTalk_20181018_2354081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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