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 중단된 인테넛 익스플로러를 사용 중입니다. 원활한 쇼핑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업그레이드 하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REVIEW

REVIEW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작성자 김혜은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1-13 14:48:1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444




안녕하세요~12월말에 구매한 구매자입니다.^^

2016년에 남편이 티비에 정경호씨가 착용하고 나온 걸 보고 반해서 연남동에 직접 가서 입어본 후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3년동안 너무 만족스러워하면서 코디해 입고 지내는걸 옆에서 지켜본 제가 보기에도 원단이 너무 좋고 색상과 디자인,코듀로이와의 조화 어디하나 흠 잡을데 없이 너무 고급스럽고 구스 자켓인 점에서 활용도도 높아 남성복이지만 탐나는 옷이더라구요. 특히, 저에게는 섬세한 디테일들(똑딱단추에 가죽을 댐, 코듀로이 부분들)이 참 옷을 신경써서 만드셨구나. 싶어서 정성스레 만든 옷인만큼 입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소장가치가 있는 옷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이템인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저도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무래도 남성복이라는 편견으로 다른 메이커의 여성복 퀼팅자켓으로 비슷한게 있을까..했는데 당연히 이런 매력의 자켓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남편이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구매의사를 밝히고 아주 우연한 계기로 네이비 S사이즈를 제가 입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저에게도 괜찮더라구요. 요즘 여성복이 루즈핏이 유행이라서 소매가 길다는거 소매통이 좀 넓은것 빼고는 키 162에 마른 체형인 제가 입기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옷에 있어서 엄청 까다로운 남편이 보기에도 괜찮은지 선뜻 함께 구매하길 원하더라구요. 해서 12월말에 남편은 블랙 , 저는 올리브 함께 구매하고 매장에서 팔길이 수선받고 신났었습니다. 저희처럼 커플 아이템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여자친구에게 선물해주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날이 추워서 옷장안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오늘 날이 좀 풀려서 외출할 때 남편과 함께 입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자가 입었을때 후기입니다.
속에 얇은 니트에 다운베스트 입고 나갔는데 추운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엉덩이부분을 살짝 가려주는 짧지않은 길이라 보온면에서도 저는 길이감도 마음에 들더라구요.겉으로 보기에 커보이지는 않지만 안쪽으로는 넉넉해서 날씨가 조금 더 추우면 두꺼운 니트를 입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목부위에 코듀로이가 목을 더 따뜻하게 해주는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은 아니겠죠?^^ 목이 추우면 코듀로이 카라를 올릴 수 있는것도 은근 매력있습니다.
걸으면서 커피를 마시다가 살짝 커피가 튀어서 놀랐었는데 남편이 손으로 쓰윽~닦으니 자국조차 없었습니다. 방수소재기능도 우연치 않게 테스트 되었네요^^
남편은 제가 오늘 처음 착용이라 그런지 자꾸 보면서 뒷때가 예쁘다 앞태도 예쁘다 칭찬하기 바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남편옷과 비교하면서 보니깐 솔직히 좀 속상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원단이 다른점.
남편옷 원단이 확실히 고급스러운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부분은 알고 구매한거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테일.
제가 이옷을 특히 만족스러워한 부분인 섬세한 디테일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매시 당연히 남편과 똑같은 옷이고 소재만 다르다고 생각했고 들뜬 마음에 신중하게 요목조목 따져보지 않고 입고 헤벌쭉만 했던 것은 제 실수인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당연히 똑같은 거라고 믿고 있었던 터라 입으면서 다른점을 찾을때마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남편 옷은 옷 앞섶이 다 코듀로이로 대어져 있어서 오픈해서 입었을때 오리브색과 코듀로이의 조화가 참 예쁩니다.근데 제옷은 없네요.ㅠㅠ
또 주머니덮개 뒷면도 코듀로이가 대어져있어서 빳빳한 느낌이 있고 항상 제자리에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데 제옷에는 없네요. 해서 얇은 느낌이 좀 초라하고 손을 넣었다가 빼면 자꾸 구겨져서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 뒷부분의 옷걸이 고리도 남편옷에 있는게 훨씬 신경 쓴 느낌인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ㅜㅜ
같은 비용으로 장점으로 생각했던 부분들이 빠져나간 뭔가 부족한 점들이 있는 옷을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많이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코듀로이를 다 빼버리신거죠!!!ㅠㅠ
남편이 새로 구매한건 블랙이라 코듀로이부분이 잘 도드라지지 않아서 괜찮은것 같은데 올리브색에 코듀로이는 정말 마크없는 샤넬백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르고 구매하신 분들은 비교가 안되어서 모르고 그냥 입으시겠지만...저도 그랬겠지만....
이렇게 비교가 되니 코듀로이 디테일이 없는거 알았더라면 구매에 더 신중했을것 같아요.
첨부파일 20190113_132113.jpg , 20190113_132224.jpg , 20190113_132124.jpg , 20190113_132355.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166 108(구) 108 후기 HIT파일첨부 계원상 2020-12-06 763
13969 108(구) Bastong과 함께할 2019 가을아이템No.1(108 Olive) HIT파일첨부 정태영 2019-10-24 2264
12307 108(구) 굿 HIT 시일권 2019-03-07 911
12154 108(구) 빠지는것이 없는 만렙 퀄팅자켓. 빠지는게 있다면 가끔 깃털뿐 HIT파일첨부 윤태윤 2019-02-24 2547
11821 108(구)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HIT파일첨부 김혜은 2019-01-13 2444
TOP
OF PAGE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