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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세번째 바스통(3)
작성자 정청진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03 11:17:5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50
작년 초가을쯤 쓴 후기가 아득하게 느껴진다.

701-1 청바지와 206-4 린넨은 지금도 아주 잘 입고 있다.

세월의 무게를 함께 견뎌가며 잘 버텨주고 있어 대견하다.

세번째 제품으로 무엇의 후기를 쓸지 상당히 고민했다.

그리고 403 헨리넥을 선택했다.

1. 응? 아이보리? 너 밖에 없니?

작년 여름에 헨리넥을 구매하려 했을때 이미 다른 색상의

내 사이즈는 품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특정 색에

꽂혔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던 나는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보리 색을 선택했다. 그래 여름이면 좀 밝은 게

낫지 하며 위안을 삼았다.

2. 너 참 자연스럽구나~

자연스럽다는 건 그 사람에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원래

그곳에 있은듯 주변을 해치지 않고 어울린다는 뜻이다.

나에게 헨리넥이 딱 그렇다. 나이 들어 몸에 붙는( 딱 맞는)

옷은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었고 적당히 여유있는 사이즈에

멋을 부린듯 안부린듯 오묘한 경계가 나를 즐겁게 한다.

남들 눈엔 확 띄고 싶지는 않지만 나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것이다.

3. 넌 참 단단하기도 하구나~

두 해에 걸쳐 제일 많이 입은 여름 티셔츠가 바로 403 이다.

당연히 처음의 빳빳함과 힘은 조금 사그라든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단단하고 견고하다. 더불어 부드럽다.

세탁 후의 수축감도 거의 느끼지 못 한다. 어느 하나 실밥

빠져나온 것 없이 잘 버텨주고 있다.

4. 또 다른 403

원래 같은 디자인의 색만 다르게 사지 않는데 403은 또 나의

이런 소비패턴을 지워버렸다. 6월중순경 도산공원점에 가서

고민끝에 올리브 색상으로 하나 더 들였다. 나중에 쓸 610

퍼티그와 701 청바지와 아주 잘 입고 있다. 물이 적당히 빠져

워싱된 올리브 색이라 자연스런 빈티지함이 마음에 든다.

5. 기대감과 기대감, 이제는 확신

이미 나에게는 꽤 바스통의 옷들이 많다. 그렇지만 후기를 쓴

것은 이것이 세번째에 불과하다. 후기란 충분히 씹고 뜯고 즐기고

맛을 본다음에 쓴다는 나의 원칙이 있기에 작년 여름에 질렀던

제품들의 후기를 찬찬히 쓸 계획이다. 미리 언질 두자면 대부분이

나를 기대만큼 만족시켰다. 통비어천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 후기이므로 믿으셔도 좋을 듯 싶다.

ps. 다음 후기는 610 퍼티그 팬츠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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