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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다섯번째 바스통 (5)
작성자 정청진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31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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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16

내 기억이 맞다면 재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이 토트의 원형이 된 가방을 바스통에서 선물로 주었다. 한 눈에 봐도 소재가 가볍고 튼튼해 보였고 수납공간이나 전체 사이즈가 여행할때 최적의 가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것도 좋지만 누가 선물 해주면 센스만점이라고 칭찬해 줄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었다.
이곳저곳 보완수정을 거쳐 실물로 다시 만난 801은 내 맘에 쏘옥 들었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이었다. 바로 구입은 못하고 며칠 고민 하던 사이에 블랙은 솔드아웃 되었다. 여름 휴가도 다가왔고 적절한 여행용 가방이 없던 터라 "그래 내 고민 덜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올리브를 샀다. 작년 통영, 올해 거제 여행을 하고 일상에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본다.

1. 진짜 가볍다.
다른거보다 여행용 가방은 일단 가벼워야 하는데 소재 특성인지 진짜 가볍다. 일상에서 자주 필슨 가방을 들고 다녀서인지 가끔 801을 들때의 체감은 실제 무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소재도 엄청 강한 직물을 썼다는데 살짝 긁히는 정도로는 보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소재의 가벼움에 비해 전혀 싼.티.나.지. 않는다
2. 방수방오는 기본.
폭우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뿌리는 비따위는 그냥 맞아도 된다. 생활오염정도는 물티슈로 닦으면 끝.
진짜 편하다.
3. 디테일한 수납공간
매인공간 외 5군데의 수납공간이 있는데 난 특히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과 그곳만 지퍼로 잠글수 있는것 그리고 펜(바스통에서 지급한..)을 꽂을수 있는 곳을 만든건 진짜 유용했다. 지퍼 잠그는 곳은 아예 한쪽에다가 독립적으로 만들었는데 귀중품은 손이 자주 가지 않는게 안전하므로 좋은 설계라 본다.
올 여름 휴가땐 펜꽂이에 꽂힌 바스통 펜으로 그리운 사람에게 손편지를 썼는데 즉흥적인거 치고는 꽤 낭만적이었다.
4. 착용감
손잡이와 바닥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 꽤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는것 보다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종일 메고 다녀도 그리 아프지 않다. 가죽은 세월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소재인데 어떤 식으로 바뀔까 궁금하다.

ps. 매번 후기 쓸때마다 칭찬일색인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디자이너의 철학이 몸소 느껴진다. 블로그의 쓰여진 글이 거짓이 아니란게 옷을 입어보고 가방을 써보면 알 수 밖에 없다.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라고 모 패션 카페에서 말하던데 그러면 저렴한거 사서 1,2년 쓰면 된다.내가 생각하기엔 바스통은 돈값 제대로 하는 합리적인 브랜드이다. 더욱 번창하길 바라지만 초심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면 오래된 친구를 잃는 기분이 들거 같다. 승승장구해서 우리나라 제일의 남성브랜드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
첨부파일 Screenshot_20190831-190041_KakaoTal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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