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 구매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후기를 올리게 됩니다. 항상 괜찮은 바람막이를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알아보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스타일 강한 디자인(등산용의 아재 스타일ㅠㅠ)으로 제품으로 출시하여
마땅한 제품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스통 117을 발견하고 괜찮다는 생각에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원래는 117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매장에 같이 진열되어 있는 117-1을 발견하였습니다. 형제이지만 또 117과는 또 다른 매력의 117-1. 처음봤을때 117보다도 훨씬더 점잖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감이나 디자인이 캐쥬얼한 스타일뿐 아니라 회사를 나갈때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인 것이 특히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소재인 것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175cm / 73kg인데 L사이즈 입으니까 기장이나 품위가 낙낙하게 잘 맞습니다. 매장에서는 팔기장을 줄여주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저는 줄이진 않았습니다.)
봄가을동안 가장 손이 많이간 제품이 117-1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어느 코디에나 매칭이 쉬운 좋은 제품입니다.
이번 20 SS 시즌 룩북을 보니 새로운 117C가 나오는 것을 봐서 스타일이나 소재가 또다른 매력이 있어 벌써부터 빨리 가서 보고 싶네요.
117은 바스통 디자인 철학인 "당장 거리에 입고 나갈수 있는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제품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17형제들을 다 구비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네요.
항상 좋은 제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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