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세탁은 두달만에 했네요 날이 더워지다 보니 매일입는 바지라 땀이 차네요 첫번째 세탁보다는 텀이 줄었습니다
전체적인 변화는 인디고가 좀 더 빠져서 대비가 뚜렷해진점 하고 기장이 살짝 줄었습니다 많이 줄어든건 아니지만 첫번째 세탁때는 없던 수축이 생겨서 놀랐네요
하지만 오히려 몸에 더 잘맞아진 느낌입니다
세탁하고 맘에 드는 변화를 사진으로 찍어봤는데요
첫번째는 잘 익은 가죽패치네요 질좋은 가죽이 에이징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조만간 크림한번 발라줘야겠네여 ㅋㅋ
두번째는 주머니 귀퉁이 부분인데요 바스통 데님은 이 부분에 볼륨을 넣어서 뭔가 만질때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마찰이 많아서 그런지 인디고가 확 빠졌네요 이런 디테일 참 좋습니다
세번째는 사이드 심 부분에 쭉 생긴 기찻길인데요 ㅋㅋㅋ 셀비지는 아니지만 야무진 오바로크가 있어서 사이드에 길쭉하니 멋지게 페이딩이 일어났네요 ㅋㅋ
바스통을 알기 전에는 일본 셀비지브랜드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브랜드를 페이딩 시킬라고 이렇게도 입어보고 저렇게도 입어봤는데 ㅋㅋㅋ
그 중에 바스통 데님의 페이딩이 제일 예쁘게 빠졌네요 물론 일본 브랜드들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제 시선에는 그 브랜드들하고 바스통데님하고 결이 좀 다른 느낌이긴 한데..... ㅋㅋㅋ 이렇게 페이딩이 예쁘게 빠져서 기대도 안한 재미가 생겼네요
이번여름에도 자주 착용할테니 앞으로의 페이딩이 더 기대가 되는 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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