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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버리힐즈의 부잣집 도련님이 스케이트보드 탈 때 입는옷?
작성자 신정민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03-29 2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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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48





저는 바스통의 퀄리티를 향한 고집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제 라이프 스타일과 바스통의 의류들이 맞지 않은 것들이 많아 아쉬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일맥 한 바스통 의류들이 나오면 구매 욕구가 확~ 올라갑니다 

요즘은 스케이트보드에 빠져있습니다. 

자연스레 스케이터들의 착장을 찾아보고 따라 하고 있는데 뭔가 일관된 특징 3가지 정도를 발견했습니다.

1. 저렴하다 2. 로고플레이 3. 화려한 아트웍


바스통 146 아노락의 특징은 이와 완전히 상반되어 있습니다.


1. 비싸다(제기준에서..) 2. 로고 안 보임(사이즈스텐실?만 있음) 3. 아트웍 없음


일반적인 스케이터 브랜드의 의류들과 완전히 달라서 신선했습니다. 

기존의 스케이터 의류들은 길거리 스케이터들을 위한 옷이라면

    

바스통의 아노락은 베버리 힐즈의 아주아주 유복하고, 

밖에 나온 일이 없어서... 피부도 엄청 하얀 부잣집 도련님이 서민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입는 옷 같았습니다.


근데 이게 왜 이렇게 매력적인 걸까요...? 뭔가 저는 이게 좋았습니다. 뻔한 거 말고, 정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어쭙짢은 옷에 대한 지식으로 봉제나 마감, 패턴이나 원단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베버리 힐즈의 부잣집 도련님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입는 옷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이번 생에는 그렇게 사는 게 힘들어도, 옷을 입고 한 번쯤 환상에 빠져볼 순 있지 않을까요?


그만큼, 이 옷은 뭔가 고급스럽습니다. 

바스락거리며 가벼운 터치감, 

빨간색인데 뭔가 촌스럽게 쨍쨍하지 않은 무게감 있는 색감,

맨 위 단추를 풀어주면 정말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카라 디테일,

그리고... 너무나 좋았고, 감탄스러운... 둥글둥글하게 떨어지는 어깨와 팔 통 라인!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베버리 힐즈의 부잣집 도련님 스케이터를 떠올리게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원단입니다. 나일론 소재가 아닌데 엄청 가볍고 바스락거립니다.

그리고 광택이 없이 매트한 빨강 색상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빨간색'은 뭔가 1등이고, 최고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아마도 슈퍼맨, 슈프림 등등의 영향.. 때문일 듯합니다)

바스통은 이런 빨간색에 바스통만의 필터를 입혀서 '고급스러움'이 추가되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숄 카라 니트 가디건의 레드도 그렇고, 이번에 구매한 아노락도 그렇고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이건 좀 벗어난 이야기인데.. 저는 바스통 무니텍스 원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스통에서 자체 개발한 원단을 '무니텍스'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소비자는 대략 두 가지 정도 의견으로 나누어질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의견 = 원단 자체 생산으로 생산 단가를 떨어뜨려 마진을 올리려 하는구나..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 시중에 만족할만한 원단이 없어서(혹은 만족할 만한 원단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원단도 자체 생산하는구나..


저는 무니텍스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아노락 구매를 통해서 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아노락 제품이 무니텍스로인해 만들어졌는지는 확실하게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ㅎㅎ)

바스통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의류들은 무엇보다 원단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바스통 감성을 담은 원단도 많이 개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면, 이 아노락을 입고 캘리포니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볼 예정입니다.

멋진 옷으로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바스통. 


(제 신체스팩은 171 / 70kg 이고 사이즈는 미디움을 선택했습니다.)

첨부파일 1.jpg , 2.jpg , 3.jpg , 4.jpg ,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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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1-03-30 09:16:0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146(아노락), 992(볼캡)을 착용하여 스케이트 보드를 타시는 모습이 역동적이면서도 압도적이네요^^
    말씀하신 '베버리 힐즈의 유복하고 피부도 하얀 도련님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보드 복장을 입는다' 라는 부분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무니텍스에 대한 고객님의 의견도 알게되어 굉장히 유익한 리뷰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보는 내내 그런 라이프에 브랜드가 스며들고 있음에 마음이 두근두근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와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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