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은 남자친구가 입는 유일한 브랜드라서
눈여겨 보다가 이제는 뺏어입게 되는 순간이 왔네요.
늘 신제품 나올 때 마다 빠른 품절로 인하여
못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146도 그린L 사이즈는 놓치는 바람에 레드M라도 사야된다길래
받아서 입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제일 마음에 드는건 아방한 핏이요.
여자 사이즈도 나왔더라면 제일 좋았겠지만...
밑 부분을 끈으로 당겨서 좀 더 볼륨감을 살리는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건 너무 쨍하지 않은 색감입니다. 튀는 색감을 좋아하지않는 저로서는 약간 채도가 낮으면서 깊이감 있는 색감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평소 무채색이나 톤다운된 옷을 많이 입기 때문에
기분전환하기 좋고 은근 포인트 주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소매에도 스트링처리가 된 게
아쉽지만... (소매는 단추로 조절하는 걸 더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 😅).. 볼륨감 있는 핏을 전체적으로 유지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요약: 톤다운된 색감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기본 디자인이지만 은근 포인트주기 좋은 옷임.
여기저기 입기 좋은 아이템이라, 애매한 날씨에
주구장창 입고다니기 좋음. 손이 은근 많이 가서
돈 값하는 옷.
와! 정말 많은분들이 문의를 주시는 146 아노락을 보유하고 계시다니요 ㅎㅎ
해당제품은 저도 프리뷰 기간에 착용을 해보았는데 쾌적하면서도 벌키한 실루엣이 참 매력적이었죠
스포티하게도 연출이 되나, 셔츠 타이 위에 단추를 풀고 착용을 해보시면 조금은 색다른 팝한 느낌의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좋은 리뷰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