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무지 티셔츠만큼 코디하기 편한 아이템이 있을까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일수록 작은 디테일이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402 티셔츠는 실제로 봤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1/ 부드럽고 쾌적한 소재감
그동안 구매했던 티셔츠들은 보통 소재 자체가 두껍고 통기성에 취약 했습니다.
402 역시 타 브랜드 제품과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해했네요;
실제로 만져보면 찰랑거리면서 소재 자체가 얇지만 탄탄합니다.
아마 구매하시면 오래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단번에 드실겁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땀이 많이 나는데, 몸에 달라붙지 않고 옷이 금방 마릅니다.
한여름에도 뽀송뽀송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게 402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 흔하지 않은 색감
무채색 외에도 톤다운된 색상을 좋아하는데, 402는 그런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합니다.
오렌지 색상은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색상이라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단품으로 입는게 제일 예쁜 것 같고, 청바지나 검정 스커트에 잘어울려서 손이 무척 자주 갑니다!
3/ 약간의 아쉬움이라면....사이즈?
아무래도 남성 브랜드이다보니, 사이즈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
오렌지 색상은 S 품절이라서 안타깝게 M으로 구매해서 입었는데, 전반적으로 기장감이나 어깨가 좀 크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포켓이 생각보다 커서, 티셔츠를 넣어입었을 때 약간 부각되어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언젠가 여성용 사이즈도 생겨서 이것저것 구매해볼 수 있는 재미가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
402에 대한 좋은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여성 사이즈에 대한 니즈가 많이 발신된다면 본사에 더더욱 어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바스통의 스테디셀러인 왁스자켓과 109는 XS사이즈(55~66사이즈)를 제작하여 여성 고객님들에게도 선택하실 폭을 넓혀 드렸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