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찬바람이 설설 부는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가을 하면 역시 좋은 날씨도 있지만 그만큼 옷입는 재미도 있는 계절입니다. 또한 가을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바스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프리뷰에도 역시 구경만 하러 갔었느나 바스통을 나올땐 이미 결제를 마친뒤였습니다.

매번프리뷰는 또 어떤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될까 항상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번에 제 눈에 들어온것은 바로 110ecru 였습니다.

일전에 702ecru를 아주 만족스럽게 입었으므로 이번 110 ecru역시도 보자마자 아! 너무 이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10에 매력은 역시 거친느낌을 내고싶다면 깃을 살짝 세워보고 거칠게 나를 표현할수 있고 혹은 좀더 포멀한 느낌을 내고싶다면 단정하게 셔츠에 타이에 매치해도 훌륭하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톤온톤을 맞추는걸 즐기는데 역시 바스통끼리 조합했을때 최고의 조화를 이뤄낼수 있습니다. 다양한 카키톤에 옷에 살포시 110 ecru를 걸치면 점잖아보이지만 한껏 멋을 낸 느낌을 낼수 있습니다. 화룡점정이라고나 할까요.

내일은 뭐입지? 라고 고민할때 가장 심플하고 깔롱지게 입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유난히 짧아진 가을이 아쉽기만 하네요.

항상 후회없는 소비를 하게 해준 바스통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