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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스통 001 블랙 리뷰
작성자 이병훈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10-30 0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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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61


바스통 001 블랙 리뷰


 

바스통의 스탠다드 라인인 001부터 007까지 결국 모두 소장하게 되었지만 모든 제품을 왁스로 보유한 것이 아니라 기왕이면 001부터 005까지 가능하면 왁스로 모두 소장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이왕 모을 거라면 모두 다른 종류의 색상으로 모아 다양한 종류와 색감으로 짧긴 하지만 봄과 가을을 더욱 풍족하게 채워야겠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근래에 든 것은 아니지만 바스통에서 매해 출시하는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반해 제 지갑 사정은 새로 출시하는 원하는 모든 제품을 다 구매할 수 없어 매해 선택 장애에 시달리며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그래도 나름 철저한 계산으로 구매 희망 품목을 정하고 프리뷰 행사에 방문했지만 제가 희망하던 제품들 중 하나가 올해 출시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미루어 두었던 001 블랙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001블랙, 002올리브, 003브라운, 004그린, 005대부분의 모든 컬러가 현재까지 제가 정한 스탠다드라인의 구매 희망 품목입니다.


 

막상 이렇게 작성을 해보니 완성된 제품은 001블랙 하나라는 점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구나 하고 생각되면서 이것만 사진 않을 텐데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001 블랙의 원단은 다른 스탠다드 왁스자켓의 원단과는 다른 원단이 사용되었는데 몇 해 전에 출시한 132와는 색상까지 동일한, 005 다크 네이비와는 색상만 다른 동일한 종류의 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기존 왁스 원단과의 차이점이라면 먼저 얇기 때문에 좀 더 가볍고 왁스가 덜 뭍어나며 그로 인해 먼지도 덜 붙고 원단 자체의 광택이 좀 더 있어 보이기에 왁스가 날아가도 티가 덜 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차이점들 중에 기존 제품과의 뚜렷한 차이점을 나타내는 특징은 얇은 원단에서 오는 가벼움으로 인해 가볍게 입기 좋아 조금 다른 왁스자켓보다 조금 더 빠른 시기에 착용이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더 추워질 때에 기존 제품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동일 원단 005와 경량내피를 동시에 착용했을 때에는 보온성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스탠다드 라인중에 첫 출시와 비교해본다면 가장 큰 디자인의 변화를 겪게 되어 룩북스케치까지 변하게 된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크게 변한 이유야 제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초기 디자인이 비슷했던 002와 뚜렷한 차별을 두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주머니의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제품처럼 보여지기도 하는데 사실 기존의 001에서 가슴포켓과 후면 포켓이 없어지고 메인 하단 포켓이 이중으로 변한 점과 허리끈이 추가된 것 외에는 기장감과 소매길이 등 사이즈 디테일의 소소한 변화만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기존의 클래식 001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 변화된 부분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허리끈이 추가된 점이고 변하지 않은 디테일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내피를 결합 수 있는 지퍼가 사라지지 않은 점입니다.


 

허리끈이 추가된 부분은 개인적 생각이긴 하지만 잔뜩 조인 허리끈은 남자의 복식 중에 남자를 섹시하게 표현하는 몇 안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피 탈착 지퍼의 경우는 현재 바스통에서 전용 내피가 더이상 생산되지 않고 경량패딩 제품이 출시하면서 원가절감 차원에서 뺄 수도 있는 부분이었을 텐데 유지되고 있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존 내피를 갖고 계신분들도 좋으실 테고 없으신 분들은 혹시 추후 재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을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포켓의 변경에 따른 수납의 실용성은 다소 아쉬워졌습니다.


 

메인포켓의 경우 007처럼 위에서도 옆에서도 넣을 수 있는 이중포켓으로 변경되었는데 위에서 넣는 쪽엔 안감이 있고 옆으로 손을 넣는 쪽은 안감이 없습니다


 

옆으로 넣는 포켓의 경우 물건을 수납하게 되면 분실 위험이 있기에 보통은 위쪽으로 넣는 포켓에 물건을 수납하고 보온을 위해 측면 쪽으로 손을 넣는데 안감이 반대로 되어 있다보니 부드라운 안감을 손이 느낄 수 없어 조금은 아쉽게 여겨졌습니다.


 

또 메인 포켓이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측면으로 개방된 포켓에는 분실 위험 때문에 소집품을 수납하기 적합지 않아서 여러 물건을 한 포켓에 섞어 넣게 됩니다.


 

또 005의 경우 지속적인 변화로 안쪽포켓이 양쪽으로 늘어나게 되어 저처럼 다양한 물건을 분할 수납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반면 001은 안쪽도 한쪽에만 포켓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001 블랙의 경우 활용도 부분에서는 다른 스탠다드 제품에 비해 단연코 1등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남들보다 옷을 잘 입거나 패션 센스가 뛰어난편이 아님에도 001블랙의 경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입기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 블랙색상과 많나 신기하게도 어떻게 코디를 하여도 이질감 없이 다른 옷들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셔츠, 니트, 청바지, 치노, 울팬츠, 부츠, 로퍼, 스니커즈 등 색상과 기본적인 궁합만 맞춰 입어도 001 블랙 하나만 걸쳐게 되도 어디든 잘 어우러지게 됩니다.


 

또 제가 바이크를 타는 사람은 아니지만 유독 바이커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을 만큼 바이커분들과 궁합이 좋아 보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저는 1년 중 옷입기 좋은 10월을 가장 좋아하는데 올해 10월은 월초에는 기온이 너무 떨어졌다가 월말이 되니 너무 따듯해서 옷을 입기 힘들어 꼭 도둑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진 많은 가을 옷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001블랙을 다양하게 코디해 입으면서 기온에 적절히 맞춰 한 달을 보냈습니다.


 

저는 왁스자켓을 포함 대부분의 봄, 가을 자켓들이 옷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한계절, 또는 한해 쉬는 자켓들도 있습니다.


 

근데 001블랙만큼은 매해 쉼없이 꼬박꼬박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첨부파일 KakaoTalk_20211029_232824616.jpg , KakaoTalk_20211029_232824616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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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1-11-01 10:25:1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001에 대한 좋은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001 블랙을 정말 좋아하고 애착이 있는 제품인데요.
    고객님께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말씀해주셔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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