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유독 추울거라는 기사를 보고 겨울 패딩 장만을 위해 여러 브랜드의 패딩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직 출시 되지 않았지만, 바스통 룩북을 통해 보온성과 귀여운 핏을 뽐내고 있는 154 헤비다운 파카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쇼룸에 입고 된다면 달려가 입어보고 싶었지만, 입고 되기까지 2주 넘게 남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었습니다.
[쇼룸 시착]
긴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고, 쇼룸에 입고된 주말 도산점으로 향했습니다.
룩북의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 은은한 광택감과 만졌을때의 부드러움은 패딩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부드러움이었습니다.
182/75 옷걸이를 지니고 있어 평소 L or XL사이즈를 입는편인데, 매니저님께서
오버사이즈로 출시된 제품이라며 M 사이즈를 권해주셨습니다.
시착을 하고 보니, 어딘지 모르게 품이 커 어정쩡한 핏이 나와 S 사이즈로 다시 입어보았습니다.
S라는 사이즈를 한번도 입어보지 않았기에 작을 거라 생각했지만 원했던 핏으로 딱 맞게 떨어져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Hoxxy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중에 저와 비슷한 체형이시라면 S사이즈를 추천 드립니다
[제품 디테일]
바스통 제품의 디테일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1. 단추 속 음각으로 새겨진 귀여운 양과 Bastong
2. Zipper 각인된 Bastong
3. Hood를 조절하는 끈 끝의 Bastong
4. 주머니 버튼에 새겨진 Bastong
5. 안 주머니 2개
누군가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이런 디테일은 옷을 입을 수록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보완점]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패딩 안에 품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 있다면 오버핏이더라도 핏감을 더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출시 부탁 드립니다 :)
154에 대한 리뷰는 많지가 않아서 다른 고객님들이 참고할 자료가 없었는데요.
이렇게 고객님이 남겨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품을 조절할 수 있는 끈도 아주 좋은 피드백이라 내부에 적극 발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