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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랜만에 좋은 패딩을 구매하게 되어 흥분됩니다..
작성자 신정민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12-31 00:48:5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08





< 컬러 >

오묘한 올리브 색감이 참 좋았습니다. 약간 브라운 색을 머금고 있는 올리브? 느낌입니다. 시중에 나온 패딩 중 이런 색감을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굉장히 유니크했습니다. 이러한 색감때문에 약간 어른스러운 분위기도 연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트한 원단의 색감은 차분한 느낌도 같이 줍니다.

 

패딩은 잘못하면 너무 캐쥬얼하고, 학생들이 입는 옷 같은 이미지가 강해질 수 있는데 바스통 114는 원단의 컬러때문에 어른스러운 패딩?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핏>

코트나 자켓과 달리 패딩에서 핏을 논하기가 애매하지만, 저는 이상하게 114패딩의 핏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명 엄청나게 빵빵한 볼륨감을 갖고 있지만 노스페이스처럼 

전형적인 역삼각형 근육형 패딩은 아니었습니다. 어깨, 가슴, 배, 등 골고루 빵빵하면서 과장되지 않은 실루엣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부분의 빵빵함이 조화롭다는 것이지 빵빵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입어본 패딩 중에서

가장 빵빵했습니다. 그리고 밑단 스트링을 살짝 조여주면 허리 부분이 타이트해지면서 밑에서부터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둥그런 실루엣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 좋아서 허리 부분의 스트링을 조여서 입고 있습니다.

     

<기능성(무게감, 필파워, 보온성)>

패딩은 겨울 아우터 중에서 기능성이 가장 중요한 옷인 것 같습니다. 일단 114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겨울 아우터 중 무겁게 만들어서 보온성을 높여주는 옷들이 

많은데... 저같이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따뜻해도 무거우면 손이 잘 가지 않게되더라고요.. 114난 정말 미치도록 가볍습니다. 쇼룸에서 입어봤을 때 가장 직관적으로 '이 패딩이 좋은 옷이다'라고  느꼈던 점은 이 가벼움 때문이었습니다.


필파워도 정말 뛰어납니다. 이 부분도 직관적으로 확인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만약 이 패딩을 구매하시거나 입어보실 때 손으로 눌렀다가 복원되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한번 꾹 눌러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의 빵빵함으로 돌아가는... 마치 최고급 라텍스 베개를 보는 듯한 체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보온성 너무 좋습니다. 당연히 극한 추위에도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다만, 후드가 없기 때문에 얼굴 부분은 추울 수가 있는데 이는 머플러로 보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우면서

따뜻하기 때문에 저는 보온성도 너무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패딩 구매를 고려하며 여러 브랜드 비교를 해봤는데 부피만 엄청크고 구스다운 충전재를 썼다고해도 이상하게.. 속빈 강정처럼 입고 있으면 추운 패딩이많았습니다. 114패딩은 가벼우면서 속이 꽉찬?듯한 패딩이었습니다. 뭔가 떡으로 비유를 하자면 '술빵'같은 느낌? ㅎㅎ가벼운데 속은 꽉차 있는 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단점> 

1. 종종 씹히는 지퍼부분

옷에 사용된 지퍼의 브랜드가 YKK냐~ 리리냐~ 람포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쉽게 여닫을 수 있고, 지퍼가 전반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스통 114의 검정색 무광 YKK지퍼는 여닫을 때 다소 불편했습니다.

지퍼의 끝 부분이 개폐시 쉽게 씹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이러한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바스통에 대한 높은 기준 때문인지.. 이러한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2. 소매 안감 튀어나옴

소매의 시보리가 강하게 조여주지 않은 형태때문인지 몰라도 소매의 안감이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소매 부분을 시보리로 타이트하게 조여주지 않는 것은 제작 의도일 수도 있지만 안감이 말려서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것은 제작의도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개체차이 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중고가의 패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결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3. 피할 수 없는 털빠짐

모든 다운류 제품에는 털빠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다운류 제품을 겪어봤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털빠짐은 항상 존재했고, 이번 114패딩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구매를 고려중이시라면 이러한 부분을 미리 생각하셔서 털빠짐에대해 스트레스를 안받으시는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114같은 경우 몸통부분은 털빠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겨드랑이 부분에서 굵직한 털들이 자주 빠지긴 하더라고요..ㅠ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혹시나 심해지면 매장에 가서 보여드리고 어떤 문제인지 여쭤볼 예정입니다. 바스통의 AS는 거의 삼성전자급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에서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단점에 비해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상품이지만, 추 후에 제품을 개발하실 때 감히...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봤습니다.


171/70kg 사이즈는 라지로 갔습니다. 

패딩은 좀 넉넉히 입고 싶었고, 안에 티셔츠와 후드집업을 같이 레이어드할 때 라지 사이즈가 가장 

적당했습니다. 미디움도 좋았지만 팔을 넣을때 약간 뻑뻑해졌고, 가슴부분이 미세하기 답답해짐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패딩을 만나서 좀 흥분했네요.. 114패딩 강추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지루한 글의 리뷰보다는 영상이 좀 더 보기 좋을 것 같아   유튜브 리뷰영상  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구매에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IMG_2829.jpg , IMG_2963.jpg , IMG_3013.jpg , IMG_30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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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2-01-03 07:44:4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114에 대한 좋은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흐뭇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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