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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행'
작성자 강남희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12-31 11:50:4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17






오랜만에 리뷰를 남기고자 그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누구와 동행을 할지 어떻게 동행을 할지에 대해서도 깊게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 그리고 반려견과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안에 항상 바스통이 있었습니다.


바스통을 보면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고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라디오에서 예전 즐겨 들었던 음악이 나오면 그때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그런 것과 같습니다.


추억은 '관계'에서 나오고 관계는 '동행'에서 나옵니다.


이렇듯 가장 중요시 하는 삶의 가치는 '관계'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과의 관계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희노애락'의 중심에는 '관계'가 있습니다.

관계를 소중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피지기'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적을 아는 것보다 먼저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동행'을 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알기 위해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매년 새해가 오기 전 해를 바라봅니다.


해는 항상 그 자리에 있구나.

오늘도 그 자리 내일도 그 자리 그리고 내가 떠난 이후에도 그 자리에 있겠구나.


변함없이 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해와 같이 밝게 빛나면 좋겠지만

밝게 빛나지 않아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약속을 하였습니다.

제시간 / 제자리 / 제역할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동행'을 한다면 '저 세가지에 마음을 쏟자.'

조용히 혼자 시를 음미하듯이 읊조렸습니다.


감사함을 통해 감사함을 깊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정진 하겠습니다.


소중한 관계를 아끼고 보살피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쪽으로 마음이 돌아간다면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날이 추워졌습니다.

바스통을 염려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새해에도 바스통과 '동행'하기 바라겠습니다.




리뷰할 제품은 '306 테틀넥 스웨터' 입니다.


바스통 의류는 매년 고민하지 않고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6은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터틀넥 스웨터를 몇 종류 가지고 있고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너무 기본'이라는 생각에 염두해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306 터틀넥은 '기본'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바스통의 철학이 잘 녹아든 제품입니다.

특이 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감도 높은 제품이죠.


여기서 마음의 방향이 기울어졌습니다.


306 터틀넥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기본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특히 입어보면 그동안 생각하는 '기본의 기준'이 달라질 겁니다.

단점이 있다면 기본의 기준이 너무 높아진 다는 것이죠.


목과 소매 그리고 하단의 sleeve처리가 탁월합니다.

목 / 소매 / 하단 세 부분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하는데

너무 강하게 잡아주면 공기의 흐름이 차단되어 갑갑하고 여유가 없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잡아주면 힘이 없고 정돈되지 않게 느껴집니다.


'중간이 가장 힘들다.' 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어려운 게 중간을 찾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306은 '중간'을 너무나 적절하게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살의 감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셔츠 니트 스웨터 가리지 않고 안에 주로 단벌로 즐겨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촉이 좋지 못하면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합니다.


306터틀넥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나를 부드럽고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며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1주일에 3~4회 착용을 하며 느낀 감정을 글로 풀어보았습니다.



ps.

우연히 기남대 대표님의 블로그 2015.11.5 일자 '107스포츠 코트' 글을 보았습니다.

글의 말미에 "쇼룸 내부에 수선실을 만들고 싶어요. 참 꿈같은 일이죠." 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무실 재단장으로 인하여 꿈 이상의 것이 실현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첨부파일 KakaoTalk_20211228_222414227.jpg , KakaoTalk_20211228_222424425.jpg , KakaoTalk_20211228_222321410.jpg , 다운로드 2.jpg , 다운로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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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2-01-03 08:10:0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리뷰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일상에 브랜드가 녹아있다는 부분은 정말 인상적이네요!
    2022년에도 쭉 바스통이 고객님의 일상에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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