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색을 이미 구매했지만
3개월뒤에 다른컬러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될 것 같습니다.
이미 착샷은 포스팅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만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그럴테지만 값이 좀 나가면서
같은 제품을 색상만 달리해서 구매하는 경우는 많이 없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저도 20만원이 되는 제품을 색만 달리해서 구매한 구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한장 더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약 3개월 입으면서 느꼇던 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핏 만족
614c는 바스통에서 나온 치노팬츠 중에 가장 넉넉한 핏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슬림한 라인이나 스트레이트 핏보다는
넉넉한 핏이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614c는 기존의 614보다 살짝 더 여유로운 핏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여유롭고 넉넉한 핏의 기준은 밑단 20cm이상입니다.
저는 치노팬츠를 구입할 때 항상 이 기준을 두고 이 이하일 경우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클래식하게 또는 캐주얼하게 입기에 아주 대만족인 핏입니다.
원단 만족
614c는 614의 FW용 바지인데요.
그래서 614가 여름용이랑 린넨이 섞여 있엇다면
614c는 100% 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트윌 골 부분이 굵고 두툼한 편이라고 느껴지긴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가을겨울 시즌 입어보면서 느낀점은
이정도의 두께는 한겨울에 단품으로 입었을 때 춥긴 추웠습니다.
그래서 봄은 충분히 입을 수 있고 통이 넓은 것도 한 몫을 해서
너무 더운 7,8월이 아닌이상 무리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7,8월도 무리하면 입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많이 덥겠죠..?
전 그정도의 멋쟁이는 아니라서 7,8월에는 더 얇고 짧고 시원한 바지를 입겠습니다 ㅎㅎ
색감 만족
카키색 같은 경우가 색의 차이가 나지 않나 싶은데요.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직접 컬러를 보고 구입을 했기 때문에
컬러 선택에 실패는 없었는데요.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 갈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바스통 치노팬츠의 실제 컬러와 가장 비슷하게 색 보정을 해놓았습니다.
디자인 만족
일단 바스통의 로고가 엉덩이 부분에 새겨져 있는데 마음에 드는데요.
로고도 고급스러워보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작은 디테일한 포인트들이 좋더라고요.
투턱인 것도 한몫 했는데요.
그리고 엉덩이 윗 부분의 굴곡을 신경쓴건지
뒷 주머니 위에 굴곡인 디자인이 있습니다.
다른 바지에서는 보지 못했던 디테일이었기 때문에
얼마나 직업 입을 사람을 신경써서 만들었는지 그 관심도가 보이는 포인트 였습니다!
마감 만족
맨 처음 614c를 구매하고 정말 바지 곳곳을 살펴 보았을 때
정말 값어치를 하는 마감과 디테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단추 매듭 이며 허리에 대여있는 원단이며
원단과 원단을 연결하는 그 사이사이 벌어지거나 뜯어지거나
헐렁한 부분 없이 더할나위 없이 만족했습니다.
남자 치노팬츠인 614c는 최초 구입하고 남긴 리뷰에다가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충만한 모델이라고 적어놓았었는데요.
결국 말처럼 직접 이렇게 추가구매까지 이어졌습니다.
614C에 대한 세심한 리뷰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614C는 단정해보이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갖고 있어
2021 F/W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템입니다.
돌아오는 S/S 시즌에도 614C와 같은 멋진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성스러운 리뷰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