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바스통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어서 하나씩 구매해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7~8벌 정도 구매한 것 같은데, 오래 입어보기도 했고, 이제는 하나씩 착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리뷰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한달에 2벌 정도씩만 천천히 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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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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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식습관은 물론이고, 생활 습관도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옷도 비슷하게 변화되어 가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캐쥬얼과 스포티함의 로고 플레이를 즐겼다면, 이제는 조금은 변화를 줘야하겠다고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유튜브를 보면서 바스통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알게 되었고요. 

깔끔하고 포멀한 느낌과 만듦새에 집중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주 지나다녔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곳에 쇼룸이 있었고, 착용해 보니 확실히 다른 옷과는 차별되는 부분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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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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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은 한여름에 입기 좋게 디자인 되어 나온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얇은 재질이기 때문에, 비치지 않고 다른 계절에도 입기 좋은 네이비를 원했지만 품절이었기에 

비슷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인 브릭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느꼈던 장점은 

1. 옷의 재질감이 다른 옷에 비해서 다릅니다. 단순한 티셔츠지만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2. 제 몸에 잘 맞아서 핏이 살아납니다. 저는 M사이즈를 입는데, 다른 브랜드 옷은 조금 작거나 큰 느낌을 자주 받는데 비해서, 확실히 바스통 옷의 M사이즈는 거의 자로 잰듯이 저한테 맞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옷은 쇼룸 직원님의 도움을 받아서 L을 구입했습니다만...)

3. 재질이 부드럽다기보단 형태가 잡혀 있어서, 핏감이 좋습니다. 몸매가 더 좋아보인다고 할까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여름에 조금만 활동해도 땀이 많이나는 체질인데, 땀이 약간 흡수가 잘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땀을 많이 흘리면 착용감이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 브릭 색상이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땀이 조금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 정도 지적할 수 있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