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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 눈에도 예쁘고 자세히 보면 더 예쁜,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멋진 아우터
작성자 강병주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2-10-22 10:44:3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12


결론 : 137 CR, 코듀로이 자켓은 멋진 디자인, 좋은 원단과 컬러, 그리고 편안함을 갖춘 '꽉 찬 사각형', 말 그대로 ‘오래 입을 수 있는 멋진 아이템’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137 CR과 함께 만끽해 보세요.

 

 

아이템의 장점 : 원단, 컬러, 디자인, 착용감

 

 

첫째, 원단과 컬러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코듀로이, 소위 골덴 재질에 대해 다소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통이 넓은 골덴 바지로 대변되는, 아저씨들이나 입는 재질이라는 오만한 편견을 말이죠…

 

그러나 그런 편견이 바스통에서 깨지게 되었는데요, 이전에 603 CR을 구매하며 재질이 문제가 아니라, 메이커가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어디에나 어울릴 것 같은 아름다운 컬러와 우아한 원단 때문에, 이번 22FW 프리뷰에서 이걸 보고 바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매 이후 날이 좀 선선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너무 좋습니다…최고에요 ㅎㅎ

이후 아침에는 춥고, 오후에는 선선했을 때도 아침에 가디건과 함께 입으면 뭐…보온성도 좋았습니다.

단독으로는 늦가을, 겨울에도 이너로 활용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컬러의 경우 다크 브라운과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크 브라운의 경우 올 초에 초어 자켓 구매를 고려했던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나왔던 색상이라 좀 더 유니크할 것 같은 브라운 색상으로 선택했고 만족합니다.


 

둘째, 디자인도 정말 좋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도 결과물은 천차만별이죠. 누구나 좋은 재료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차별화가 될 수 있을까요?

 

137의 가장 큰 장점은 적당한 꾸민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과하게 꾸민듯한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블레이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꾸민듯한 느낌을 주는데, 137은 그렇지 않아 손이 자주 갑니다.

그리고 티셔츠, 니트, 셔츠 등 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하의 색상도 거의 다 커버가 되구요.

가디건 대신 코디한다고 생각하시면 코디도 너무 쉬운 것 같습니다.

 

137이 여러 원단으로 나왔으나 저는 그동안 다른 아이템들이 좀 더 마음에 들어 구매를 미뤄왔는데요…

큰일났습니다ㅠ 이제 다른 원단의 137들도 다 사버릴 것 같습니다…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 사람은 없을 것 같은 137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ㅎㅎ

 

 

셋째, 착용감과 활용도도 정말 좋습니다. 

 

디자인, 컬러, 원단이 좋아도 착용감이 불편하다면 손이 안 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137 CR은 착용감이 좋아 마음에 듭니다. 가디건을 입은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게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또한 컬러가 거의 뭐 아무 팬츠나 다 잘 어울려서 코디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스펙, 사이즈 : 173/73, 32사이즈 구매 

 

저는 173 / 73 정도의 스펙으로 바스통 상의는 주로 M 사이즈를 착용하고 이번에도 사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이즈는 직접 착용해 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시겠지만, 평소 바스통 아우터 M 사이즈를 착용하신다면 해당 사이즈를 구매하시면 잘 맞으실듯 싶습니다.

 

팔 기장만 저한테는 조금 긴 편이고 나머지는 아주 잘 맞습니다.

팔 기장은 일단 입어보다가 수선이 정말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수선할 예정입니다 😊 

 

 

결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말이 있죠? 137 CR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첫 눈에도 예쁘고 자세히 보고 착용해 보면 더 예쁜 아이템이거든요.

멋진 디자인, 좋은 원단과 컬러, 그리고 편안함을 갖춘 꽉 찬 사각형 아이템인 137 CR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원단, 거기에 더해 편안함과 내구성을 갖춘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합리적인 소비 중 하나가 137CR 자켓이라고 생각하며 구매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p.s. 1 

오늘 파리로 출국하는데, 137 CR을 너무나 당연하게 먼저 챙겼습니다.

아름다운 파리의 가을에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137 CR, 파리가 더욱 기대됩니다.

 

p.s 2. 603 CR과 컬러가 거의 비슷했으면 셋업으로도 입고 싶었는데…이건 색상이 좀 달라 아쉽네요ㅠ

다크브라운은 거의 비슷하던데…603 CR 동일 색상 출시 고려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137 1.jpg , 137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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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2-10-22 11:01:2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 서준영 매니저입니다.
    137CR 제품에 대한 정성스러운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족을 붙히지 않아도 될만큼 제품에 대해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요청주신 코듀로이 셋업도 한 번 내부적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안전한 유럽여행 되시기 바라며, 다시 한 번 정성스러운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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