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장갑이 절실했는데 때마침 바스통에서 장갑이 출시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가벼우면서 부드럽기 그지 없고 안감이 100% 캐시미어라 착용감 또한 아주 좋습니다. 다만 기모 안감 보다는 방한은 덜한 느낌입니다.

처음 착용했을땐 엄지 아래쪽이 꽉 끼는 느낌이라 조금 불편했는데 며칠 착용하니 손에 맞게 늘어나 점점 편해지네요.

제품을 받고 왜 색상이 다크골드 일까 생각했는데 밖에서 빛을 받으니 살짝살짝 골드의 비침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가죽 제품을 구매하면 냄새를 맡아 보는데 뭔가 기분좋은 가죽 냄새가 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손바닥 맨 아래에서 중지 끝까지 200미리 손크기로 M 사이즈 구매하였습니다.

오메가는 처음 접하는 브랜드이지만 바스통 협업 제품이라 믿고 구매하였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른편 안쪽엔 바스통 라벨이 왼쪽엔 캐어 라벨이 붙어 있는데 요것도 재미난 디테일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손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