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순에 급하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여행에 322번 네이비와 함께하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약 50일 정도 착용했네요!

급하게 구입하게 했어야 했는데 

이한솔 매니저님 덕분에 편히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color of No.322

'classic is the best.' 컬러를 선택할 때 이 문장이 정말 공감 되었습니다. 

케이블니트에서의 네이비 컬러야 워낙 표준이 되는 컬러기에 선택하게 되었고 역시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옷 챙기기 귀찮을 때 스탠다드 블랙 슬랙스에 화이트 스니커즈만 신어도 매우 좋습니다.  

왜 바스통을 선택했는가?

솔직한 이야기로 케이블 니트로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습니다만 

바스통을 선택한 이유는 옷에서 주는 안정감 때문이었습니다.

케이블 파트의 두께가 적당하여 과하지 않아 안정감을 주었고  

스트레이트 파트의 넓이가 적당하여 핏이 잘 맞았습니다. 

덩치가 좀 있는 편이기에 타 브랜드들의 케이블 니트를 입었을 때 케이블 파트가 두꺼워 

살이 더 쩌보였는데 바스통 No.322 는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목 부분, 소매 부분, 

바텀 라인 역시 간격이며 마무리가 짜임새 있게 잘 되어 있습니다.

소재적 장점

라벨을 확인하여보니 울 100%의 소재였고

'디자이너의 일기'를 확인하여 보니 메리노울을 사용하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리노 울의 경우 일반 울 보다 섬유가 가늘어 

온도 조절에 유리하고 촉감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어

안그래도 울 니트를 입을 수 있는 날씨 주기가 짧아 지는 

요즈음 매우 좋은 소재라고 생각됩니다.

주의 사항

울 니트 자체가 축융성이 뛰어나기에 습한곳에 보관하시거나 

비올 때 입으시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흡습성도 뛰어나기에 오래 입으시고 싶다면 

땀이나 피지를 잘 흡수하기에

맨살에 입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기 적당했던 시기

적당한 온도에 대한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세세히 기록해놓은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맨살에 입는 것이 좋지 않아 

저같은 경우는 얇은 흰 티를 안에 받쳐 입었습니다. 

얇은 흰 티를 함께 입은 기준으로 

3월 여행 때 최고 16도, 평균 12도, 최저 8도 기준에선 

입기 좋았으나 바람이 불면 약간 쌀쌀한 정도였고

4월 현재 최고 22 평균 16도 최저 12도 에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5월에 따뜻한 공기가 올라올 때 까지도 적당 히 입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pic 5. 착용사진

사진(왼쪽)을 찍을 당시 저의 신체정보는 175cm고 몸무게는 88kg인 상태로 촬영되었습니다. 

친구(오른쪽)도 한번 입혀봤습니다. 친구의 신체정보는 173cm에 73kg로 사진이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만의 보풀 관리 노하우가 있으시다면...댓글로 저에게 알려주세여~~ 

제가 보풀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항상 팁이 필요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