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구매해서 한여름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약 4개월 정도 착용하였습니다.

외부활동 거의 없이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다 보니 실제 무더위에서의 제약이나 불편함의 정도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무리일것 같고, 출퇴근을 편도 10분 정도 걸어서 하는데 전혀 불편하고 불쾌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무척 부드럽고 신축성이 훌륭한데 2% PU의 역할인진 모르겠지만 착용감도 우수하고 무엇보다도 복원력이 탁월한것 같습니다. 무릎 반사가 신경쓰일때가 종종 있는데 하루정도 걸어두면 다음날 기분좋게 또 입을수 있었습니다.

허리 라인의 워싱 디테일은 타브랜드와 비교해서 차별성이 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은데 이 점을 부각하고 착용했을때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벨트는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황동 버튼의 자연스런 느낌이 좋은 이유도 있습니다.

통이 좀 있고 아래로 곧게 떨어지는 핏인데 포멀 캐주얼 구분없이 여러 착장에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님 소재의 바지는 세탁을 안하는 편인데 일정부분 수축과 아무래도 세탁시 물빠짐에 의한 색바램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롤업 없이 입기를 원해서 구매 당시 기장 수선을 바로 진행했는데, 만약 세탁을 자주 하시는 경우라면 수축이 있을수 있으니 30~40분 정도 소킹을 하고 기장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J산 셀비지 원단을 사용하는 타브랜드와 비교하면 제 생각이지만 훌륭한 가성비인것 같습니다.

173, 69에 30사이즈 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