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이랑 밤에는 춥고, 낮에는 딱 좋은 그런 날씨인데요,
현재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아우터가 156 다운 베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팔 부분이 없다 보니 통풍이 되어서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처럼 너무 덥지는 않으나,
충전재는 다운이라 춥지는 않은 정말 날씨에 잘 맞는 아우터입니다.
일단 이 아우터는 원단에서 오는 발색이 정말 좋은데요,
두 가지 원단 모두 잘 나왔지만 가장 큰 차이는 캐주얼에 더 잘 어울리냐 (하운드 투스),
포멀에 더 잘 어울리냐 (블랙 와치)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편하게 입을 목적도 있었고 제가 입는 스타일에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아 블랙 와치를 골랐지만,
하운드투스 패턴도 정말 예쁘긴 합니다…
이러다 조만간 하운드투스도 사버릴지 모르겠네요 ㅎㅎ
앞서 말씀 드린대로 현재, 그리고 너무 추워지기 전까지 가장 많이 손이 갈 아우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내구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는 외피를 울이나 코듀로이 등으로 제작한 경우에 털빠짐이 나일론 대비 심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156은 조금 다르네요…
제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2년 동안 입어본 결과 털빠짐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마감 공정 등에서 좀 더 꼼꼼하게 마감되거나 하는 차이가 있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 부분에 원단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부드러운 코듀로이 덧댐,
가죽 와샤를 사용해 꼼꼼하게 마감된 단추, 넉넉한 내부 포켓 등은
이제는 없으면 허전한 바스통 만의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스펙, 사이즈 : 173/73, M사이즈 구매
저는 173 / 73 정도로 기성품은 100~105사이즈, 바스통 아우터는 주로 M~L을 착용하며 이번에는 M 사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다소 넉넉하게 나온 편이기 때문에, 블레이져 등 아우터 위에 입지 않는 이상 L 사이즈는 너무 큰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사이즈만 해도 충분히 속에 두터운 후드나 니트를 입어도 여유있는 핏이 나와 마음에 듭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입을 아우터가 애매하시다면 156 다운 베스트를 구매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저와 같은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156 베스트만큼 쉽게 착용하고 벗기에 좋은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을 고객님께서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하실지 기대가 되는 제품이네요.
도움이 될 후기를 남겨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