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의 코튼과 울 혼합 타이만 가지고 있고 좀 더 색감이 강한 느낌의 무늬 타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실크 타이는 처음 구매하는데 올해 s/s 제품으로 새로 나온 519 올리브 네이비 둘 다 마음에 들어요
자칫하면 아시아나항공 기장 같은 느낌이 들 수 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브리티쉬 그린 느낌의 컬러를 좋아하므로
바로 구매 했습니다. 실크 타이가 좋은 점은 손에 느껴지는 원단이 주는 촉감인데요. 매끄럽기 기지 없습니다.
제품 자체 컬러가 빛에 반사되서 발현되는 느낌도 좋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셔츠는 201 화이트셔츠와 201-1베이지 셔츠 두개에 다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지 셔츠 베이지 바지 브라운슈즈 브라운벨트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 같이 더운 날 남자들은 옷 입기가 참 애매합니다 뭔가를 추가하기에도 거추장스럽고, 더운데 자켓도 힘들고.
가벼운 실크 타이로 포인트를 주기에 더할나위 없네요.
유의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맬때 너무 꽉 조이면 타이자체에 접히는 주름이 남는것 이랄까.
여행도 가고 결혼식도 가고 유용하게 잘 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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