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 토드
백팩이나 아저씨 같은 브리프에 질려 있을즈음….남자들이 좀 멋스럽게 들 수 있는 토드백 찾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서위 명품 이라 하더라도 어깨끈 길이가 너무 길거나 혹은 짧고.. 아니면 그저그런 디자인에 브랜드 값으로 너무 고가이거나 약한 소재들만 있어서 참 아쉬웠는데요…
그런 다용도 토드백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준 제품이 바로 804 입니다.
거진 2년전 처음 이제춤이 나왔을때 일단 바스통 믿고 사보자! 하고 구매를 하였는데 역시나 기가 막히더라구요. 우선 박스를 열었을때 그 고급 가죽제품의 가죽향이 은은하게 나는 데 서 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생각보다 가죽이 많이 쓰이지도 않은것 같은데 요소요소에 아주 꼼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 : 바닥쪽으로 갈 수록 넓고 입구부분은 얇쌍하여 사이즈에 비해 큰 느낌이 아니라 늘씬한 인상을 줍니다. 더욱이 튼튼한 가죽의 광택과 차분한 검은 패브릭의 느낌이 상반되어 블랙임에도 디자인 선이 살아있는 느낌을 줍니다.
한마디로! 스타일리쉬한데 무지 튼튼해 보입니다!!
내구성 : 약 2년여 시간 동안 여행에도 함께하고 데일리 가방으로도 사용 하였는데 아주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바닥 패브릭 부분도 터짐 하나 없이 아주 좋더라구요. 가죽도 튼튼하고 기분좋은 양질의 가죽 향까지 덤으로 줍니다. 다만, 패브릭 소재 이다 보니 가볍고 견고하지만 먼지가 많은 환경 혹은 카페트위에서는 먼지가 잘 붙기 때문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가볍게 툭툭쳐도 먼지는 잘 떨어집니다)
또 잘 닳아질 수 있는 부분은 전부 가죽으로 처리되어 사용중에는 전혀 전혀 내구성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활용도 : 넉넉한 사이즈로 회사 출퇴근용 으로 아주 좋습니다.
3일 내의 여행에는 모든 짐 적재가 가능 합니다.
골프 보스턴 백으로 활용해도 어른들(?)사이에서
멋쟁이가 됩니다 :)
가볍고 튼튼한데 데일리부터 휴가지의 해변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남자 토드백 입니다. 혹시 다시 발매가 된다면 꼭 망설이지 마시고 득템하십시요~!!
804 토트는 저도 너무 가지고 싶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재고가 없어서 저는 구매하진 못했었던 기억이...있네요!
디자인, 내구성, 활용도면에 대해서 아주 잘 적어주셔서 많은 고객님들에게 유용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