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당일 구매한 후 일주일 정도 입어보며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색감>

강렬하지만 네이비, 블랙, 올리브 등 대부분의 옷들과 잘 어울립니다.  

회색 스웻, 카키 등의 색을 중간에 섞어주면 크게 무리 없이 잘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컬러 대비 캐쥬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여기저기 다 붙여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활용도는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소재감>

바스통 정글퍼티그 만의 이끼같은 표면질감이 브릭컬러에서 극대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브릭=올리브>에크루>인디고)

빈티지스러운 질감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내부 부자제로 어깨와 소매에 리넨(?) 부재가 덧데어져 있는데 착용할 때 큰 만족감을 줍니다. 

폭신하면서도 거친 질감이 참 매력적인데 글로 전달하기가 쉽지 않네요.

<사이즈>

174cm에 84kg의 상체발달형체형으로 L 사이즈는 셔츠 위에 핏하게 입기 좋은 느낌이고 

XL사이즈는 자켓 위에 입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암홀 팔통 등 불편한 곳 전혀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다른 정글 퍼티그와 다르게 라인이 어느정도 들어가 너무 벙벙하지 않은 점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