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바스통을 알게 되어 구입한 고객입니다 ^^

사실 바스통이라는 브랜드와 제품군을 알게 된 지는 2년 정도 되는데, 늘 화면으로만 보면서 '와 고급지다!!! 그런데 비싼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며 구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14제품(오랫동안 숄카라 가디건을 구입하고 싶었습니다)을 보고 더이상 미룰 수 없다. ㅋㅋㅋㅋ

그래도 직접 만져보고, 또 입어보고 싶어서 연남동에 있는 매장을 방문을 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찾아간 연남동 매장을 발견한 순간부터 심장이 뛰었습니다.

와!! 이렇게 매장이 멋지다니. 그리고 안으로 들어간 순간 또다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벽돌로 되어있는 벽면과 제품군 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 아이템을 보며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매장임을 느낄 수 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314만 입어보려고 나오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123 재킷(네이비), 137 코듀로이 재킷, 601 치노팬츠 등을 입어보면서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달라요. 정말 다릅니다.

바스통은 매장에 가서 입어봐야 합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지만 직접 봐야 더욱 알게 되는 고급스런 느낌, 입었을 때 피팅감, 그리고 사이즈 감 등

바스통은 입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 그대로입니다.

정신없이 제품들을 입어보다 잠시 정신이 잃었다고 하면 너무 오버스럽다 느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잠시 고민했어요. 적금 하나 깨야하나! 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원래 목적인 314제품을 M(오트밀 사이즈가 없어서 네이비)과 L을 입어보고 또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스통 사이즈(바스통 사이즈는 정말이지 저에게는 선물같은 사이즈입니다. 적당이 여유있지만 또 핏감은 완벽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니까요!)가 정말 요물?!인게 40대인 저에게 M은 적당히 잘맞고 L은 오버사이즈하게 맞는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매니저님은 M을 권해주셨습니다.

결국 고민을 하다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하며 매장을 나왔어요. 지하철역까지 가다가 2번 뒤돌았습니다. 가서 살까?

그리고 다음날 지인과 함께 다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입고 싶었던 다른 옷들도 더 입어봤어요. 602 치노팬츠, 스웻 셋업 등등. 그리고 결국 나의 첫 번째 바스통을 314 오트밀M을 구입했습니다. 매장에는 남은 제품이 없어서 택배로 보내주신 말과 함께 바스통을 나왔습니다

이틀 동안 방문내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서준영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바스통은 매장에서 구입해야겠어요

1. 사이즈와 핏감을 정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2. 매장 구입 경우 자체공장을 통해 전문가들에 의한 소매 수선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조만간 왁스자켓을 구입예정입니다)

3. 그리고 정말 친절하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고객을 스페셜하게 응대하는 매니저님들이 계십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