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설명
데님 커버올은 워크웨어를 즐겨 입으시는 분들에게는 누구나 한 벌 정도는 소유하고 계시는 근본아이템이라고 봅니다. 저 또한 오어슬로우 커버올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데님 커버올은 활용도가 매우 좋은 아이템입니다. 허나 아무래도 디자인이나 원단의 특성상, 워크웨어 아이템을 전혀 보유하고 계시지 않은 분들이 활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아이템이기도 하죠.
이번 바스통의 워시드 인디고 커버올은 바로 그러한 일반 대중분들을 위한 커버올이 아닌가 싶습니다. 커버올 특유의 4포켓 디자인은 가져가면서, 원단과 디자인을 복각한다기 보다는 요즘 시대에 맞게 가져가면서 더 많은 분들이 커버올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색감이 생지가 아닌 워시드 인디고 원단인지라, 여러 착장에 휘뚜루마뚜루 입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모 브랜드와 달리 은색버튼이 아니라 골드 브라스 버튼으로 의외로 워크웨어적 고증을 따라간 것도 이런 점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2. 코디
색상이 워시드 인디고인지라 여러 착장에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치노나 화이트나 에크루 팬츠와 궁합이 매우 좋다고 봅니다. 봄이나 초여름에는 화이트 계열의 팬츠와 조합해서 입으면 좀 더 청량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바스통의 모델처럼 파스텔 톤의 베이지 & 네이비 조합의 럭비티와 치노팬츠와 조합해서 입어도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워크웨어 느낌 나게 입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캐주얼하게 풀어내서 입을시에 그 매력이 배가가 되는 아이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초판이 솔드아웃되고 2차 생산된 제품인만큼, 이번 기회에 초어자켓 장만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꼭 강추 드립니다.
172에 대한 정성스러운 후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72 데님 커버올 제품, 요새 입기 정말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멋지게 착용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