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계기

오프라인 쇼룸에 상주하시는 직원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브리프 케이스를 목이 빠지라 기다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쇼룸 방문마다 언제 출시되는지 매일 문의를 

드릴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제품입니다.

평시 어울리는 룩에 어울리는 서류가방 같은 느낌의 가방이 필요했던지라 

출시일에 오프라인 쇼룸에 방문하여 바로 구매했습니다.

색감

올리브 컬러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며 

바스통의 올리브 컬러 제품들의 

색감을 굉장히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광택감 있는 올리브 컬러가 어떤 룩에는 호쾌한 느낌을 연출해주고 

또 어떤 룩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해주었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뿐만 아니라 편히입는 데일리룩에 들어도 

고급스럽게 보이는 매력적인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빈티지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기능성/수납력

807 브리프 케이스는 데일리용으로도 많이 들고 다니지만 

저는 특히나 이번 여름철에 1박2일 가벼운 여행, 

지방에 일이 생겼을 때 너무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여름철의 여행에서는 여정을 함께할 가방을 초이스 할 때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길게는 10월 초까지 백팩을 메고 다니자니 등 부분이 굉장히 덥고, 

미니 캐리어를 들자니 입은 옷들과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생겨버립니다. 

하지만 807은 디자인적인 부분도 충족하면서 수납력이 좋아 

백팩과 미니 캐리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티셔츠와 반바지를 말아 넣고 노트북과 충전기 무선 마우스를 다 넣고도

 여행용 파우치를 한 개 더 넣을 수 있을정도였습니다.

디자인과 수납력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외여행에도 한 번 함께한 제품인데

안 주머니에 여권과 펜을 수납하여

서류작성하기도 굉장히 편리하였고 

크기도 좌석에 두기 편리하여 오버헤드빈이 아닌 좌석에 두고 사용하였고

서류 작성할 때, 태블릿 이용할 때 굉장히 편하게 꺼내고 넣고 사용했습니다.

내구성 

지퍼나 일반적인 부분은 바스통이니까 

너무 좋기에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아래 내용은 개인적으로 가장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많은 브리프케이스들은 단단한 속고밑창이 

대부분 가방 아랫부분에만 있습니다. 

그런 형태의 가방의 경우는 짐을 많이 넣게 되면 

아랫부분이 볼록하여 미관상 좋지 않은 느낌이 연출됩니다만 

바스통의 속고(밑바닥)는 맞지(옆면)까지 연장이 되어 있어서 

아무리 많이 넣어도 가방의 모양이 변형 되지 않고 

멋있게 유지되며 단단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줄로 마무리하자면 

매일 들고다니기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