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41 : Easy Fatigue Shorts
Desert
- 키 : 172cm
- 몸무게 : 73kg
- 신발 사이즈 : 280mm
- 허리 사이즈 : 31~32 size
- 구매 사이즈 : L
No.411과 함께 입기 위해 같이 구매한 반바지입니다. 베이지색부터 연갈색까지 나의 반바지 대부분이 데저트 색과 비슷하지만 죄다 후줄근하고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서, 단정하고 포멀한 분위기가 풍기면서도 편안함은 놓치지 않는 반바지를 갖길 원했고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딱 맞는 바지가 623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이즈는 32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내게 딱 맞는 사이즈는 31인데 앞으로 살도 찔 것 같고 크게 맞춘 뒤 벨트로 조절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허리가 밴딩으로 되어있어서 오히려 작은 치수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주머니가 매우 커서 마음에 듭니다. 큰 지갑도 들어가고 저는 아이폰 프로 맥스를 쓰고 있는지라 스마트폰 크기도 큰데 여유롭게 잘 들어가서 너무 편합니다. 주머니가 큼지막한 것이 여느 밀리터리룩을 상상하게끔 만듭니다.
큰 주머니와 함께 아웃도어스러운 느낌도 공존합니다. 나일론 소재와 함께 쓰인 립스탑 패턴(바둑판 모양)이 아웃도어의 맛을 한껏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립스탑 패턴은 방수성이 좋고 내구성이 훌륭하며 심하게 구겨지지 않는 편이라 관리하기가 참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범용성이 좋은 색인데다가 밀리터리, 아웃도어,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어 웬만한 룩에 다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품질과 내구성, 활용도 모두 챙긴 흔치 않은 반바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