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벨트 착용하는 것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상당히 귀찮아하고 싫어했습니다.
- 좋은 벨트를 찾기가 힘들다 (좋은 제품의 기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 그나마 명품은 브랜드이미지 때문인지 만족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격이 매우매우 비싸다
- 명품이라도 해도 과연 좋은 가죽을 사용할까? 여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의문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와중에 바스통 902제품을 알게 되었으나 당시에 품절이었고, 최근에 근 1년 만에 재입고되어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구입하고 착용해본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이 상당히 심플하고 단단하다
-> 몸의 코어가 허리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2. 캐쥬얼, 정장 모두 잘 어울린다
-> 디자인이 심플하고 기본에 가깝기 때문에, 두루두루 착용가능하여 활용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3. 가죽자체의 밀도자체가 상당히 높은 것처럼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 이 벨트는 정말 10년 착용해도 내구성에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벨트 착용하는게 뭔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의식을 하는 것처럼 습관화되었습니다
-> 평소에 벨트 착용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902제품을 구입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매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바스통 제품은 모두 품질을 중요시하는 거 같아 한번 품절되면 재입고에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재입고가 되지 않는 경우도 봤습니다. (맘에 들면 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동봉해주신 파우치는 겉으로 봤을 때 꽤 비싸보이고, 많은 정성이 들어가 보입니다. 평소 촬영하는 일이 많아 배터리 & 카메라 용품들을 구비하고 다니는데 촉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인 희망으로 바스통에서 장우산이라던지, 가방 등등 생활에 꼭 필요한 악세사리 제품들도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스통 제품을 구입하다 보니 앞으로 제품을 소비할 때에도 보는 눈이 많이 높아진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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