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텍스트가 좁네요. 매우 깁니다(스압)
일단 저는 172/ 60 001_mustard 사이즈는 S입니다. 3년 입은 상태입니다 자세히보면 떼(?)가 좀 탔지만 이뻐요. 데님팬츠에 특히 잘 어울리고 구두나 운동화에도 어울립니다

저는 살면서 흔히 비싼 옷이라는걸 처음 사본게 바스통입니다. 4년전 머스타드001자켓 알고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1년 기다린 후 구매를 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쁘고 실용적인 옷이라는 가치를 알게 해준 바스통.
한번사고 5년10년 그 이상 입는다고 생각하면 가격이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왁스자켓도 처음 알게되고 비를 맞으면 세탁해야하는데 왁스자켓은 세탁할 필요도 없고 데일리로 매일 입고 다니고 해도 구겨지거나 잘 헤지지도 않습니다. 실용성이 빛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부분 컬러감.

국내에서 머스타드색 이렇게 잘 뽑아내는곳 흔치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겨자, 머스타드 엄청 좋아합니다 양장피도좋아합니다.) 좋은 원단 아름다운 컬러 바스통의 강점이라 생각하는데요. 001자켓의 멋은 일단 레더카라입니다. 스탠다드라인 중 유일하게 소가죽카라.
고급스럽습니다. 코듀로이 바버자켓과의 차이점이랄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이징이라 할 수 있는 가죽카라의 변화를 보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고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지만 전 가죽을 좋아해서 더 좋습니다.

그리고 소매부분의 시보리(?)가공처리(시보리는 일본어)손목부분 보온성업. 이것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거추장스럽지 않습니다. 전면 사각 포켓 엄청큽니다. 작은시집 그냥 수납됩니다. 단추로 잠금장치하면 잃어버릴 물건이 없습니다. 군복바지 건빵주머니보다 커요.
그리고 제거 001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포켓옆주머니부분. 유일하게 손을 옆으로 찔러넣을 수 있습니다. 다른 자켓들은 앞 포켓으로 찔러넣거나 겨드랑이(?)쪽에 손을 넣는데 001자켓의 유일무이. 이게 생각보다 엄청난(?)차이입니다. 멋스럽구여 장갑을 끼고 손을 넣기도 좋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추울때 포켓위에 손 넣고 걸어간다치면. 포즈가 어정쩡해집니다. 이 부분은 극히 주관적인생각입니다^^ 001번 자켓속은 코듀로이가 아닙니다 손이 시릴 수 있습니다. 003번은 코듀로이.

바스통의 원단 컬러 그리고 부자재(소재) 지퍼와 단추.
엄청 튼튼합니다. 지퍼도 그냥 만지면 쇠냄새(?)나서 싫거든요 동전냄새같이. 지퍼도 가죽으로 마감처리해놔서 깔끔하게 오르락내리락. 제 인생같네여. 아무튼
지퍼 두개를 이어서 채우는 방식이라 흔히 지퍼 망가지는 이유 중 가장 큰게 씹히는(?)문제거든요. 그럴일이 애초에 없습니다 미리 예방이죠.

내부 안감은 영국의 135년역사를 지닌 회사 브리티쉬밀러레인. 엄청 좋은 최고급소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보시면 흔히 야상이라고 하는 군용복처럼 허리조절부분이 있어서 핏하거나 여유롭거나 여러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입어보면 압니다. 그 전까진 모르니 꼭 많이 입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 입어보세요 바지부터 셔츠 타이 자켓까지.
입어보면 왜 좋은지 알게될겁니다. 작은 부분 디테일 하나하나 자켓을 옷걸이에 걸칠 수 있게 만든 부분. 바스통이 만든 옷걸이.
입는 재미 보는 재미 이쁜 옷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는 재미를 알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