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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OLIVE

37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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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야상, 그러나 흔한 m65는 싫다면?
작성자 김진석 (ip:)
  • 작성일 2017-11-29 0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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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5
평점 5점



봄 가을 날, 밖에 나가야 되는데 복잡하게 코디 고민하기 싫을 때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 야상 자켓이죠.

수많은 브랜드들에서 군용 야전 상의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출시한 제품들도 참 많고, 아예 오리지널을 구해서 입을 수도 있죠.

그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미군의 m65, 혹은 거기서 디자인을 차용한 옷들일 겁니다.

물론 어디에나 잘 어울리면서, 실용적인 형태의 자켓입니다. 저도 하나 갖고 있죠.

하지만 너무 흔하기 때문에 좀 다른걸 찾게 되기도 하는데... 제가 발견한 것은 프랑스군의 F2 자켓을 모티브로 한 118이었습니다.


사실 F2 자켓을 이전에도 접해본 적은 있는데, 기억에 그렇게 깊게 남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가을 바스통의 2017FW 프리뷰 행사에 갔을 때, 미리 생각하고 간 옷이 아니었는데 눈에 확 띄더군요.

안그래도 가을에 편하게 막입을 면 아우터가 하나 필요한 참이었는데, 바스통에서 찾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일단 F2 야상을 모티브로 한 118은 시중의 다른 흔한 야상들보다 조금 더 포멀한 라펠을 가지고 있어서,

티셔츠나 후디 같은 편안한 이너뿐만 아니라 셔츠에 타이를 매고 입었을 때도 좀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다소 차가울 땐 칼라를 세워서 입어도 아주 멋집니다.

의외로 칼라가 힘있게 잘 세워지고, 세웠을 때 목과 턱을 딱 좋은 정도로 감싸는게, 참 면밀하게 계산해서 라펠 형태를 만들었다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가슴팍 양쪽에 대칭으로 달려있는 지퍼 여밈 방식의 포켓은 접근성 면에서나 수납성 면에서나 야상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가슴의 플랩 포켓보다 여러모로 실용적이더군요.

지퍼의 잠기고 열리는 느낌도 좋았고, 지퍼 끝에 달려있는 스웨이드 가죽 재질의 손잡이도 편리했네요.

그리고 하단의 커다란 플랩 포켓은 깊이도 깊고, 입체적인 패턴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큰데, 보기보다도 더 수납력이 좋습니다.  

정말 별의별 것을 다 집어넣어도 되는 크기라서, 이것저것 주머니에 많이 넣어 다니는 제게는 참 잘 맞았습니다.

여밈 방식이 조금 독특한데 히든 방식의 버튼을 채우면 이중(?)으로 접혀서 여며져서 뒤집어서 흔들어도 물건이 밖으로 나오지 않겠더군요.

소매 부분의 경우, 버튼을 풀면 여유롭게 통이 넓어지는데,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그렇게 버튼을 풀어서 소매를 둘둘 말아서 입어도 괜찮더군요.


바스통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하는 면 원단은 아주 톡톡하면서도 뻣뻣하지 않아서 몸에 감기는 착용감이 좋고, 두께감이 봄 가을 날씨에 딱 적합합니다.

색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녹색이 강해서 너무 '국방색!'이라고 외치는 올리브 컬러는 밀리터리 감성은 물씬 풍기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거든요.

118의 올리브 컬러는 적당히 톤다운돼서 다양한 코디에 폭넓게 잘 어울리고, 빈티지한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리고 시중의 야상들 같은 경우 빈티지한 감성을 핑계로 허술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참 많은데, 바스통의 경우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단단하게 처리되었더군요.

밑에 옷을 뒤집은 사진도 찍었지만, 정말 뒤집어서 입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마감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또 야상이니만큼 안감이 있는 옷은 아니지만, 목덜미와 소매 같이 살갗이 닿는 부분에는 살짝 성긴 느낌(?)의 보송보송한 원단을 대어 놓았는데, 이게 촉감이 참 좋더군요.

편하게 입는 야상이라고 대충 편히 만들지 않았다는게 옷 여기저기에서 느껴집니다.

한철 입고 버릴게 아니라 오래 입을 수 있는 탄탄한 만듦새, 옷입는 체험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는 세심함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옷이더군요.


사실 야상 치고 꽤나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야상에 그 돈을 쓰느니, 그냥 싸게 다른 데서 사고 다른 아이템에 더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것보다 더 비싼 가격을 주고 디자이너 브랜드의 야상을 샀다가, 돈 버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거든요. 118을 사면서도, '좀 충동구매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고요.

하지만 118은 실제로 보고, 또 직접 입어보면서, 살 때 지불한 가격에 대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옷이었네요.

입고 다니면서 '어디서 샀냐'는 질문도 참 많이 받은 아이템이었고, 입을수록 만족도가 올라가는 옷이었습니다.  

바스통 옷들이 대개 그렇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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