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풀과 나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식물들의 이름도 모른 채 지나치곤 합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주변 것들에 대해 너무 모르고 지내는 건 아닐까요?
바스통에서는 두 번째 LIFE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 속 가드닝(Gardening)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가드닝(Gardening)은 원예의 한 분야로 일정한 공간에
식물을 심고 가꾸며 이와 관련된 모든 일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가드너(Gardener)는 뭘까요?
보통 원예 관련 교육을 받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을 칭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식물을 좋아하고 가꾸는 일반인도 포함합니다.

캐주얼하게 본다면 자연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드너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2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산이 좋은지, 바다가 좋은지?'라는 질문에
산이 더 좋다고 답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활기가 넘치고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하고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곳을
선택했던 그때와 비슷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가드닝에 대해 관심을 가진 후,
바스통 매장에 있는 식물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외 식물이 실내에 있지는 않은지,
식물들의 잎은 말라있지는 않은지,
식물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들은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
전문 지식을 가진 가드너처럼 말이죠.

Hanging-plant를 매장에 놓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착생 식물은 흙도 필요 없고, 식물 줄기 전체가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관리에도 편함이 있죠.
또, 식물이 늘어져서 내려오는 모습이 꽤 멋스럽기도 합니다.




Shirt: Bastong 204 Red check
Pants: Bastong 701 Indigo
Belt: Bastong 905 Dark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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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매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완성도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무 소재의 선반과 의자, 은은한 조명,
푸른 잎을 가진 식물이 하나로 어우러져 매장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죠.

식물들을 가꾸고 보살피는 것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또, 식물을 관리하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여유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식물을 그저 관상용으로 보기 보다는
식물의 변화와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즐기는
가드너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Outer: Bastong 110 Indigo
T-Shirt: Bastong 401 White
Pants: Bastong 619 Olived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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