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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떠오르다.(바스통과 함께한 제주여행)
작성자 강남희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06-29 2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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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97






오래전 자주 듣던 노래를 들으면 그 당시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추억속에 잠기게 됩니다.


오래전 살던 동네를 찾아가면 그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저도 모르게 설레어집니다.


오래전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면 나이는 먹었어도 그 당시의 천진난만했던

소년으로 되돌아가 철없는 애어른이 됩니다.


오래전 익숙한 향수가 코에 자극이 올때면 전여친의 기억이 떠올라 

저도 몰래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 전여친은 지금의 와이프입니다. 사랑한다 내사랑.


이렇든  삶의 경험은 단순히 스쳐지나가 잊혀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기억되어 있습니다.


태어나 처음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도를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면세점에서 한번도 맡아보지 못했던 향수를 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옷가지들은 bastong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이제 제주도를 두번다시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때의 노래, 향, 사람, bastong으로 원할때면 언제라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그 기억은 추억으로 남아 저의 삶에서 힘든시기가 올때 단비가 되어 저를 감싸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격적인 bastong리뷰 시작합니다.


제품명 : 204CL 


색상 : BLUE


여타 다른 브랜드의 BLUE색상은 왠지 연배가 조금 있으신 분이 입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204CL BLUE색상은 제가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옷을 입었을때 어려보이는 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대신 젊어보이고는 싶습니다. 



원단특징 : 면/린넨 혼방의 헤링본 원단


피부로 와닿는 느낌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시원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전면에 양쪽으로 있는 포켓으로 인하여 자유분방한 느낌까지 선사해 줍니다.

청량감과 자유로움 이 두가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 : M


170에 70kg으로 배가 나오지 않은 슬림한 어깨 발달형 체형입니다.

M사이즈가 저에게는 저스트 핏이었고 무엇보다 넣입/빼입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넣어 입었을 경우 너무 무겁지 않은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빼서 입었을 경우 너무 가볍지 않은 캐쥬얼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든 활용적인 면에서 120% 점수를 주고 싶네요.

동전의 양면처럼 언제 어떻게 입든 간에 자유자재로 연출 가능합니다.



착용시기 : 봄 / 여름 / 가을


저 같은 경우 주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주구장창 입었던 것 같습니다.

요새 꾸안꾸라고 하나요? 꾸민듯 꾸미지 않은 그런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꾸미면 몸이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꾸미면 조금 어설픈 느낌이 들때가 있구요.

하지만 204CL은 위 두가지 어떤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럴때 있지 않습니까? 너무 불편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초라하지 않고 

204CL이 딱입니다.



가격 : 172,000원


저 같은 경우 연남점에서 204CL 아이보리 색상을 먼저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블루 색상까지 구매한 경우입니다.

저와 같은 소비를 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허투로 돈을 쓰지 않는 나이대가 30~40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bastong은 그들에게 지갑을 열게만듭니다.

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기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입니다.

bastong내부에 마케팅쪽으로 인재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기타 :


아쉽게도 204CL 블루와 아이보리 색상은 고민할 틈도 없이 품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다행히 두가지 색상 모두 집에 모셔 두었습니다.

고민을 길게 하면 놓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astong에서 간혹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에 들면 우선 구입해서 받아보고 고민해보라고...

내년에 재입고가 된다면 그때는 놓치지 마십시오.

지나간 버스는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36B624EE-82F3-4596-834C-CF7F17B0ED9D.jpeg , 78C73A98-BB7E-4E3A-9352-558BA5CE22DB.jpeg , 2DD10A57-71B6-48DB-A614-25D5CD5897B5.jpeg , 1008D512-2F89-452B-8CA9-CDFC9F1C48C5.jpeg , 8759B161-097F-4DD1-BEFA-F8D0E38FF08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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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1-06-30 09:03:5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강남희 고객님은 항상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십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204CL과 제주도의 풍경이 참 보기가 좋군요.
    특히 원단, 사이즈, 컬러에 대해 디테일한 후기는 많은 고객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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