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의 팬으로 매년 거의 모든 옷을 만족하며 잘 입고 있습니다.
간혹 A/S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여 대응해 주셨고, 고쳐 질때까지 수리 접수를 받아 주시는 집요함도 바스통을 참 좋아하게 만드는 요소 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드디어 대단히 실망스러운 제품을 접하게 되었네요. ㅠㅠ
바로 401티셔츠 인데요.
일단 첫 느낌 감촉 모두 적당한 두께감과 견고한 바느질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구입후 입었을때 편안 하고 단단한 느낌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어요. 다만 원단 자체도 두꺼운 편인데 목부분 패치가 이중으로 덪댐이 데어져 있어 유독 약간의 갑갑함과 더 땀이 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입고 단 한번의 새탁 후 일어났는데요, 사진 처럼 목 주변이 심하게 우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티셔츠 목부분 앞 패치 부분 역시 우는 현상이 심한데, 티셔츠를 이너로 입을때 이런 우는 현상은 더욱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
물론 그외 원단 수축이나 다른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목 부분이 우는것만 문제인데… 이게 티셔츠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라 디자인적 측면에서 매우 치명적인 결함 처럼 느껴집니다.
기본에 매우 신경을 쓴 바스통일텐데… 수도없이 빨아 입는 코x트코 기본 흰 티셔츠에서도 볼 수 없는 문제를 단 한번의 드럼세탁기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다소 실망 스럽습니다.
디자인적 츠면 에서도 목에 패치를 앞쪽이 아니라 뒤에 배치했으면 더 깔끔한 느낌과 조금 답답한 느낌을 없앨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목 부분 우는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도 두꺼운 먹부분 패치가 티셔츠의 자연스러운 늘어짐을 방해하여 삼각 모양을 별로 달갑지 않게 잡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저는 바스통의 광팬 이고 지금도 굉장히 애정하는 브랜드이지만!
이 제품은 가급적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날고 기는 바스통도 이런 실망감을 줄때가 있네요. ㅠㅠ
다음 번 티셔츠 구매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적극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희 제품이 고객님께 만족감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 주신 피드백들을 면밀히 다시 검토하여 더 좋은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에서 고객님의 저희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큰 감사를 드립니다.
더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세심한 피드백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