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제품에 대해서 소통을 자주 하는편인데, 이벤트도 있어서 최근에 구매한 제품들 리뷰 적어봅니다~
먼저 608 베이지 입니다. 608 블루도 마찬가지지만, 일단 색감이 은은해서 매우 좋습니다. 베이지와 브라운의 조합같은 느낌인데, 따뜻한 느낌이라 좋아요 .
소재는 시어서커인데, 원단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 시어서커가 여름원단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두께가 얇아서 라기보다는 원단자체의 굴곡으로 인해서 청량감을 주기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609 베이지 또한 린넨100 처럼 많이 얇진 않습니다. (실제로 셔츠를 좋은 시어서커 원단으로 맞춤을 해보아도 원단자체의 두꼐감은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다고 절대 모시 같은 약간은 부담스러운 까슬까슬함은 전혀 없습니다.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 그러면서 시원합니다. 두꼐감이 있어서 더울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라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나들이 하러 갈때 입으면 좋은 것 같아요 ^^
다음은 609 올리브입니다.
처음에는 린넨 25 % 함유량이 조금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함유량이 많지 않아서 겉으로 언뜻 보기에는 일반 면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린넨 25 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시원합니다. !! 시원함으로만 보면 608 베이지보다 609가 더 시원하네요. ^^ 하지만 함유량이 많진 않아서 구김이 일반 린넨 소재들 옷보다는 훨씬 덜합니다. 물론 면 제품보다는 구김이 조금 있지만 전혀 문제될정도는 아닙니다. 색감은 약간 짙은 올리브? 바스통의 옷들이 그렇듯이 기본이 되는 칼라입니다.ㅎ
두 제품 공통된 후기
: 바스통 반바지들 공통적으로 허리부분 원단 처리가 독특한 것 같던데요, 처음에는 허리부분만 유독 두께감이 느껴져서 좀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입다보니, 훨씬 탄탄하게 잡아줘서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 모두 핏이 여유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도 있지만 609가 좀더 comfort fit 인것 같습니다. 전 반바지 통이 있는걸 더 좋아해서 , fit 은 저에게 완전 좋았습니다. 하지만 슬림한 핏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너무 여유롭게 느껴질 수 도 있겠네요. ^^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봐,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607을 입어밨을때와 비교해봤을때는,, 607 은 확실히 나머지 두제품보다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좀더 포멀하다고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탄탄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 그런 원단의 느낌이 좀 불편해서 구입하진 않았지만, 603 긴 바지의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607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 이번 반바지들은 옷걸이에 걸어두었을때, 뒷주머니들의 양들이 너무 이쁘네요.ㅎㅎ 입기 전에 항상 몇초간 보다가 입습니다. 볼륨감이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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